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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만 걸어요’ 설정환, 최윤소가 집에 방문하자 온갖 어리광하며 기뻐하고…심지호는 친모 김미라에게 “나가”라고 ‘호통’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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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꽃길만 걸어요’에서는 설정환이 최윤소가 집에 오자 기뻐하는 모습과 심지호가 친모 김미라에게 호통을 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2일 방송된 KBS1 ‘꽃길만 걸어요-90회’에서는 천동(설정환)은 여원과 사귀기로 하면서 더욱 더 강도 높은 애정공세를 펼쳤다.

 

KBS1‘꽃길만 걸어요’방송캡처
KBS1‘꽃길만 걸어요’방송캡처

 

천동(설정환)은 휴일에 여원에게 전화해서 팔이 다쳤기 때문에 도와달라고 했지만 여원은 사남매식당을 돕기 위해 천동을 거절할 수 밖에 없었다. 여원은 꼰닙(양희경)의 심부름으로 친정 아버지 규철(김규철)의 집에 반찬을 가져다 주기로 했고 여주(김이경)이 천동의 집에 가보라고 권하자 천동의 집을 찾았다.

천동(설정환)은 여원이 집에 방문하자 기쁨을 멈추지 않았고 여원에게 온갖 어리광을 부리며 자신의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또한 지훈(심지호)은 생모 정숙(김미라)에게 집에 당장 나가라고 하면서 대립각을 세웠다. 지훈(심지호)은 자신의 방에 들어온 정숙(김미라)의 손을 잡아 끌며 "당장 나가"라고 호통을 치고 이 소리를 듣고 방으로 들어온 수지는 "무슨 일이에요 아줌마"라고 물었다.

그러자 정숙은 "제가 먼지가 난다고 잠시 나가계시라고 했더니 기분이 나쁘셨나보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숙을 탐탁치 않게 생각했던 수지(정유민)는 "아줌마가 뭔데. 오빠를 나가라고 하냐? 아줌마나 나가"라고 했고 정숙은 서둘러 방을 나갔다.

또 시청자들에게 앞으로 지훈의 친모가 정숙이라는 사실을 수지 가족이 알게 될지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꽃길만 걸어요’는 진흙탕 시댁살이를 굳세게 견뎌 온 열혈주부 강여원(최윤소)과 가시밭길 인생을 꿋꿋이 헤쳐 온 초긍정남 봉천동(설정환)의 심장이 쿵 뛰는 인생 리셋 드라마이다. 

KBS1 에서 방송된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는 월요일~금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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