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꽃길만 걸어요’ 최윤소, 설정환 탄산수 마을 폐창고 무너져서 응급실 行…설정환은 오열하는 ‘최윤소에게 입맞춤’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꽃길만 걸어요’에서는 설정환은 자신이 심하게 다친 줄 알고 오열하는 최윤소에게 입맞춤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28일 방송된 KBS1 ‘꽃길만 걸어요-89회’에서는 여원(최윤소)이 천동(설정환)이 폐창고에서 다쳐서 응급실에 가게 되자 크게 다친 줄 알고 자신의 속 마음을 드러내게 됐다. 

지훈(심지호)는 강아지 제니를 데리러 가정부 정숙(김미라)의 방에서 정숙의 지갑에 있던 어린 시절 자신의 사진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지난 방송에서 지훈(심지호)는 윤경(경숙)의 명령으로 정숙(김미라)의 방으로 들어가서 강아지 제니가 정숙의 지갑을 이빨로 물어 뜯은 것을 발견하게 됐다. 지훈(심지호)은 망가진 지갑에서 떨어진 자신의 어린 시절의 사진을 보고 충격을 받았고 정숙(김미라)이 자신의 친모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지훈(심지호)은 정숙의 방을 찾아가서 "자기 자식 버린 사람 말 듣고 싶지 않아. 당장 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질렀고 정숙은 지훈에게 아들임을 알고도 생모하고 밝히지 못한 가운데 지훈이 눈챘다는 것을 알고 경악을 했다.  

또한 천동(설정환)은 지훈(심지호)의 부탁으로 사업 부지 문제로 꼰닙(양희경)을 만나러 왔고 꼰닙은 "땅문제로 인해서 형제들이 욕심을 부리는 모습 때문에 고민된다. 지금도 저 정도인데 땅이 팔리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라고 했고 천동의 꼰닙(양희경)의 걱정을 듣고 공감을 하고 "저 때문에 부담스러워하지 마라. 회사에는 제가 말씀 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천동(설정환)과 여원(최윤소)은 팀원들과 함께 탄산수 마을에 가게 됐는데 마을 주민들은 천동(설정환)과 여원에게 "여기부터 저 끝까지 탄산수가 솟구쳐 오르는 수원지"라는 말을 들었다.

여원네 팀은 음식을 만드는 마을 잔치를 돕고 주민들은 "서울서 온 사람 일만 시켜서 미안하다"고 말했다. 천동(설정환)은 물이 새는 폐창고를 이장님과 함께 들어갔고 그때 창고가 무너지면서 병원으로 실려가게 됐다.

그 소식을 들은 여원은 천동이 입원한 병원으로 달려 갔고 침대가 빈 것을 보고 천동의 코트를 껴안고 눈물을 흘렸다. 여원은 천동이 중환자실에 있다는 말을 듣고 과거 헤어지자고 했던 자신을 후회하며 오열을 했다.

또 천동(설정환)은 의외로 손에 상처만을 입었고 울고 있는 여원에게 다가가서 입맞춤을 하면서 둘이 다시 만나게 될지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꽃길만 걸어요’는 진흙탕 시댁살이를 굳세게 견뎌 온 열혈주부 강여원(최윤소)과 가시밭길 인생을 꿋꿋이 헤쳐 온 초긍정남 봉천동(설정환)의 심장이 쿵 뛰는 인생 리셋 드라마이다. 

강여원 역에(최윤소), 봉천동 역에 (설정환), 김지훈 역에 (심지호), 황수지 역에 (정유민), 왕꼰닙 역에 (양희경), 황병래 역에 (선우재덕), 강규철 역에(김규철), 구윤경 역에 (경숙), 남일남 역에 (조희봉), 남지영 역에 (정소영), 장상문 역에 (류담), 남이남 역에 (나인우), 봉선화 역에 (이유진)이 출연했다. 

또한 ‘꽃길만 걸어요’ 몇부작인지 궁금한 가운데 120부작으로 알려졌다.

KBS1 에서 방송된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는 월요일~금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