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신천지 교인의 내부 상황 고발, “중국과 정부 탓할 뿐 사태 키운 것에 죄악감 없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송오정 기자] 신천지의 내부상황에 대한 한 익명의 교인의 폭로가 누리꾼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신천지 교인이라고 주장하는 한 누리꾼이 신천지 현재 내부적 상황과 신천지에 대한 내용을 폭로한 장문의 글이 올라왔다.

신천지 교인인 부모님을 따라 교회를 다닌다고 밝힌 글쓴이는 “신도들에게 ‘이만희가 세계를 돌아다니며 평화활동을 한다. 우리는 세계적으로 활동한다’고 주장하면서 ‘동서서행’이라는 이름으로 여행DVD를 신도들에게 판매한다. 사실상 구역에 할당량이 내려와서 구역장들이 신도들에게 판다”고 폭로했다.

신천지 폭로한 커뮤니티 글 일부 캡처 / 온라인 커뮤니티
신천지 폭로한 커뮤니티 글 일부 캡처 / 온라인 커뮤니티

또한 글쓴이는 최근 이슈가 된 신천지 중국 우한 교회에 대해 “신천지가 해외에 여러 지교회가 있다는 사실은 이미 유명한 일이었다. 맨날 홍보하는 데 외국에서 포교를 해 신도를 얼만큼 늘렸는지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는데 모르는 게 이상하다. 우한에도 지교회가 있다는 것 역시 아는 사람은 이미 아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신천지 교인들을 상대로한 전화상 전수조사에 대해 신천지 내부에서는 조사 전화를 녹음해 구역장에게 보내라는 이야기도 있다고. 또한 신천지를 향한 곱지만은 않은 대중의 시선에 억울함을 내보이며 중국과 정부를 탓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신천지 포교와 관련해서는 “포교의 특성상 문화센터로 위장한 곳도 엄청 많다. 시청 지원 받는 동아리들 중에는 애초에 포교를 위해 속이고 만들어진 동아리도 많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커뮤니티에 퍼지고 있는 신천지 톡방에 관해서는 카톡을 사용하지 않고 최근까지 텔레그램을 자주 사용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글쓴이는 “참고로 신천지에는 S라인이라는 자체 어플이 있어 그걸 가지고 공지를 내려받는다. 말고도 ‘We are one’이라는 자체 전도 시스템 어플도 사용하고 있다. 전에는 에스 카드라는 것으로 출석 관리하다가 위아원 어플 개발 후 시스템을 만들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