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서울 노원구에서 네 번째 확진자가 발생해 구민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노원구청은 28일 오후 공식 페이스북서 "공릉동에 거주하는 45세 여성이 27일 밤 10시 8분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어 "자체 조사 결과 확진자는 자가격리 중인 남편으로부터 전염이 추정되나, 주로 집에만 거주하고 외출 시 마스크를 항시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최근 대구를 방문하거나 해외 여행경력은 없고, 확진자는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되었으며 접촉자 3명(남편, 자녀 2명)은 자가 격리 후 방역반을 투입해 거주지와 그 주변에 대한 방역 작업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자체조사를 통해 확인한 확진자의 동선은 대체로 집에 거주한 것으로 확인되며, 24일 밤 태릉입구역 1번출구 앞 e마트24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문한 것을 제외하면 외출이 없었다.
해당 확진자의 남편은 직장에서 121번 확진자와 접촉 후에 자가격리 상태였는데, 이 상황에서 부인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노원구청은 관내 PC방 등 448개소에 대해 1,000여명의 방역봉사대가 방역을 실시했고, 금일부터 전문방역업체서 추가로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신천지 교인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56명이 유증상자로 확인돼 보건소에서 이들에 대한 검체를 채취해 질병관리본부에 검사의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