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해피투게더4' 유재석이 허정민을 보며 씁쓸해했다.
27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서는 유재석이 허정민과 함께 토익 거북이반에 들어갔다.
이날 허정민은 "등산도 그렇고 운동도 그렇고 다 템빨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유재석은 "공부 못하는 애들 특징이다"라고 씁쓸해했다. 정민이 반박하자 "나도 원래 그랬다. 학기 초에 학용품이랑 공책을 깨끗하게 준비하곤 했다"고 덧붙였다.
결국 당근 필통을 받아든 유재석은 "하위 2%에 들었지만 우리끼리의 끈끈한 정은 역시"라며 "한편으로는 필기구 좋다고 공부 잘 하는건 아닌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랑 비슷하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수업 시작 전 풀이 죽은 유재석. 강사의 질문에 영어울렁증이 있다고 고백한 그는 "시도해보려고 했는데 오래가지 못했다"고 이야기했다.
이날부터 허정민과 유재석은 틈틈히 영어를 공부하기 시작했다. 유재석은 "학창시절에 이렇게 열심히 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의지를 다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유느님 역시 대단하다는 걸 느꼈고 꾸준함이 중요하다는 걸 배웠다!", "유재석님은 이것저것 배우느라 바쁘실텐데 이번엔 공부까지", "해피투게더가 유익한 방송이됐다. 지난주부터 챙겨보기시작했다", "유재석은 진짜 모든걸 허투루 하지 않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해피투게더4'는 유느X무느X조세호가 있는 '비밀의 방'에 최고의 스타들이 모였다! 웃음은 기본, 감동 풀장착 인생 스토리와 흑역사까지! 목요일 밤을 웃음으로 채워주는 마법 같은 토크쇼를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