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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신천지 신도 고백한 칠곡 소아과에…서울 소아과 "유포자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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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윤 기자] 칠곡 소아과가 신천지 신도임을 고백한 가운데 동명의 서울 소아과가 피해를 호소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천지 신도임을 밝힌 소아과 의사의 문자가 공개됐다.

경북 칠곡군에 위치한 소아과 의사인 A씨는 "금번 코로나19 사건으로 내원객 여러분의 염려가 큰줄 안다. 특히 대구 신천지교회 31번확진자로 인해 감염이 지역내와 전국으로 빠르게 확산되어 신천지 교단에 대한 비난과 질책이 몹시 심한것도 잘 안다"며 "저도 신천지교회 신도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대구교회에 간 적 없다. 그러나 코로나에 노출 되었을지도 모르니 검사 결과에 상관없이 우선 2주간 병원 문을 닫고 격리하겠다. 코로나19의 잠복기는 최대 약 2주라고 하니 노출되었다면 그 안에 증상이 나타날 것이고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선별검사를 받겠다"고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졌고 SNS를 통해 소아과의 위치와 문자가 퍼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이 과정에서 동명의 서울 소아과가 신천지 신도가 운영하는 소아과라는 오해를 받으며 피해를 입기도 했다.

서울 소아과 원장 B씨는 "코로나19 유행으로 많은 걱정과 불안이 있는 상황에 저희 병원에 대한 불미스러운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어 문자를 드리게 됐다"고 단체 문자를 보냈다.

B씨는 "경북에 있는 의사 선생님이 보낸 문자가 저희병원 주소와 사진이 함께 캡쳐 되어 유포되고 있는 사실을 최근 알게 되어 현재 경찰서에 수사 의뢰를 했다. 유포자는 그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업무방해죄로 고소한 상태다"고 알렸다.

그는 "저는 모태신앙인 천주교 신자이며 신천지와는 아무 상관이 없는 사람이다. 마지막으로 저희 병원 이용해주시는 아이들과 부모님들 모두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기실 바라며 가정내 모두 평안하실 바란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와 피해 어떻게 하냐. 누가 유포한거냐. 악의적인 행위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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