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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김포 결식 아동 위해 나섰다…후속작은 '아무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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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김시은이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김포 결식 아동을 위해 나섰다.

지난 25일 김포복지재단은 "김시은이 자신이 태어나서 거주하고 있는 김포의 코로나19 확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진심이 담은 손편지와 함께 3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부증서와 함께 김시은이 작성한 손편지까지 함께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시은은 "저는 김포에서 태어나 김포의 한 작은 동네에 살고 있으며 배우라는 꿈을 이루어 가고 있는 김시은이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지난 금요일, 김포에 코로나가 발생 했다는 걸 보고 제일 먼저 떠오른 친구들이 있다"며 "힘이 될 수 있는 방법도 알고 있었다. 그렇지만 그와 동시에 마음은 겁이 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솔직하게 심경을 밝힌 김시은은 "다른 분들에 비해 너무 작은 돈이기도 하고 모두가 불안해 하며 집중하고 있는 일이라 '여러모로 좋지 않게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고 있었다"며 "그런데 안타깝게도 오늘 또 김포에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접한 순간 제가 너무 비겁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김시은 인스타그램

이어 "제가 앞서 생각하는 여러 이유들 때문에 겁이 나 실행에 옮기지 못한다면 분명 저 또한 지금 성인이 되기까지 알게 모르게 여러 어른들의 도움을 받으며 보호 속에 살아왔고, 지금도 그러기에 웃으며 살아갈 수 있는 것일텐데. 그래서 깊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게 맞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믿고 용기를 내보기로 했다"고 김포 결식 아동 690명을 돕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소외 받는 기분을 느끼지 않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김시은은 "저 또한 제가 아직 어리고 인지도가 높지 않아 많은 돈은 못 벌지만 더욱 더 열심히 해 온전한 어른이 되면 더 큰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김포시 복지재단 분들과 김포시 공무원 분들이 어떻게 일하시는지 알고 있다. AI가 터졌을 때는 방역에 힘 쓰시느라 어두운 산 속 근처에서 교대로 자리를 지키시던 모습 그리고 콜레라가 터졌을 때는 트라우마로 남을 수 있다는 돼지 살처분. 홍수나 장마철에는 시간 가리지 않고 무얼하고 있든 평소에 저희의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모습... 우리의 안전을 위해서 힘 써주셔서 감사하다"고 김포시 복지재단과 공무원에게도 거듭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김시은은 '아무도 모른다'를 후속작으로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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