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경상남도 측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환지자 감염 관계도를 공개했다.
26일 경상남도 공식 SNS 계정에 확진자 감염 관계도가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신천지 대구 교회 방문자, 31번 환자 직접 접촉, 대구 방문, 부산온천교회 등 주요 감염 경로가 구분돼 도식화되어 있었다.
25일 기준으로 제작된 해당 감염도에 따르면 경상남도 코로나 현황은 다음과 같다. 1927명 검사 시행 중 1759명 음성 판정, 확진 26명이다. 확진 26명 중 신천지 관련 15명, 대구 방문 관련 6명, 부산온천교회 3명 등이다.
한 눈에 보기 쉬운 관계도에 시민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그림으로 보니 이해가 잘 됩니다” “그림 좋아요 보기 편해요” “저런 동그라미로 설명해주는 곳은 처음 봐요 너무 좋습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더불어 경상남도는 신천지 관련 행정처분을 발표했다. 공지에 따르면 신천지 관련 집회를 목격하시는 분은 112 또는 119로 신고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경상남도 공식 계정은 “대구나 청도를 방문한 적이 있는 신천지 교인들은 거주지 보건소나 경남소방 119신고센터로 연락주시고 집회를 자제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