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심신, '가요계의 박찬호' "본인 노래 토크만 5시간" (1)

(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비디오스타'에서 심신이 가요계의 박찬호라 불리며 본인 노래 토크만 5시간 했다 밝혔다.

25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 185회에서는 '원조 키다리 아저씨' 특집이 진행됐다. 오늘 게스트로는 한기범, 심신, 구본승, 슬리피가 출연했고 한기범은 '사마귀 댄스'를 선보여 모두를 웃음짓게 만들었다. 김숙은 "슬리피, 이런 거 배워야 해"라고 말했고 이에 슬리피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슬리피 뿐만 아니라 심신, 구본승도 일어나 한기범의 사마귀 댄스에 동참했다. 한기범에게 본격적으로 사마귀 춤을 배워보는 오늘의 출연진들. 아무 생각 없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따라하는 이들의 사마귀 댄스에 김숙, 산다라박, 박소현, 박나래 4MC는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다함께 모여 사마귀 댄스를 심취해서 열심히 춘 네 명의 게스트들에 MC들은 박수를 보냈다. 김숙은 "슬리피, 이거는 음반으로 가야 된다"라고 말했고 슬리피는 한기범에 "제 앨범에 피처링 좀 부탁해도 될까요?"라고 물었다. 한기범은 "피처링이 무슨 뜻인가요?"라고 물었고 "전 다 할 수 있어요"라 말했다.

슬리피가 한기범과 함께 만들어낼 '사마귀 송'이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심신은 데뷔 30년 만에 첫 토크쇼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박나래는 "이분도 참 토크에 최적화 된 게 알고 보면 가요계의 김구라 씨입니다"라고 소개했다. 정확한 수치와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비스 시청률을 보장하겠다고 심신은 밝혔다. 

데이터베이스가 어떤 게 있냐는 MC들의 말에 심신은 "제가 음악 예능 제외 잘 방송 안 하거든요. 나왔다 하면 실검 1위도 하고 2016년 '복면가왕' 출연 당시에도 유튜브 조회수가 참 많이 나오고, 제가 2007년도부터 지금까지 매년 앨범 두 장씩 발표했는데 계속해서 발표하고 있습니다. 제가 여러분께 들려주고 싶었던 음악 그런 쪽 음악인데 그렇게 히트는 안됐어요"라고 계속해서 토크를 진행했다. 이에 김숙은 당황해서 "말이 안 끊기는데?"라고 말했고 박나래는 "이분이 가요계의 박찬호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심신은 본인 노래 이야기만 5시간 한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8시 30분 MBC every1 채널에서 방송된다. 김숙, 박소현, 박나래, 산다라박이 4MC로 출연하는 해당 방송은 매주 화제를 모으며 시청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회차에서는 김창옥이 출연해 '힐링' 가득한 강의를 펼쳐보여 감동을 자아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