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이동진 영화 평론가가 라이브톡 및 시네마톡 행사를 취소했다. 최근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한 선택이다.
지난 24일 오후 이동진은 개인 블로그를 통해 "3월 3일로 예정됐던 라이브톡 행사가 현재의 위중한상황으로 인해 연기됩니다"라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날 이동진이 함께 게재한 CGV 측 입장문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제100회, 제101회 이동진의 라이브톡 행사를 잠정 연기하고자 합니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CGV 측은 "이동진의 라이브톡 '홀리모터스'(3/3 진행) 예매하신 고객님대상으로 2/25(화) 중 순차적으로 자동 취소(환불)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공지됐던 101회 이동진 라이브툭 '기생충' 행사도 잠정 연기 됩니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같은날 이동진은 블로그에 "2월 27일로 예정됐던 '주디' 시네마톡 행사가 현재의 위중한 상황으로 인해 취소됩니다"라며 "이 심각한 위기가 빨리 진정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라는 말을 전했다.
해당 사항이 공지된 이후 네티즌들은 "보고싶었는데", "와 진짜 아쉽네요", "건강이 우선입니다", "이동진 평론가님도 조심하세요", "개인 위생 더욱 철저하게 합시다", "아쉽지만 좋은 선택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기 시작하며 연예계의 각종 행사들이 취소되고 있다. 특히 영화 시사회 및 개봉 라운드 인터뷰 등은 전면 무기한 연기 소식을 전하는 등 안타까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