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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삼형제 싱글 대디 강승제씨 일상 공개…"오늘 조금 활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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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인간극장'에 강승제씨의 일상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나는 아빠입니다' 1부가 안방극장을 찾아왔다.

이날 방송에서는 5살, 8살, 9살 삼형제를 키우는 싱글 대디 강승제씨가 소개됐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튼 삼형제들은 "강남스타일"을 외치며 혈기왕성한 무대를 선보였다.

삼형제들의 춤을 보며 미소 짓던 강승제씨는 "이제 그만해라"고 했지만 흥이 최고조로 오른 삼형제들은 아빠의 말을 듣지 않고 크게 노래를 이어갔다.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강승제씨는 "오늘 조금 활기찬 것뿐이라고 생각한다. 그다지 심하지도 않다"고 웃음을 지었다.

목욕을 마치고 자야 할 시간이 되자 강승제씨는 삼형제에게 "마지막이다. 빨리 물을 마시고 와라"며 "뛰지 말고 발로 쿵쾅 소리 내면 안된다"고 말을 건넸다.

물을 마시는 삼형제를 보던 그는 "저게 목이 말라서 물을 마시는 게 아니다. 어떻게든 잠깐이라도 밖에 나오려는 거다. 이제 물 마시고 들어가면 물 마신다고 세 번은 더 이야기한다"고 헛웃음 지었다.

이어 삼형제들과 함께 방에 다시 들어간 강승제씨는 "아빠가 딱 셋까지 세는데 제자리에 안 누우면 바로 나가서 벌받는다. 자지 마라. 밤새도록 (벌받으며) 땀으로 샤워해봐라"고 애정 어린 협박과 함께 불을 껐다.

한편, KBS1 '인간극장'은 지난 2000년부터 방송된 시사교양 프로그램으로 지난 21일 시청츌은 9.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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