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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황철순, 약물 사용 인정 후 끊이지 않는 논란 "아무도 관심 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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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황철순이 약물 사용 인정 후 끊이지 않는 '비내추럴'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지난 23일 황철순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내추럴과 비내추럴, 최근 이슈에 관한 인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황철순은 "언제부터, 왜 비내추럴로 활동을 했냐"는 질문에 "내추럴로 세계 챔피언까지 하고 저는 이 방송, 저 방송 많이 다녔지만 그 당시 제 몸으로는 이슈가 될 수 없었다. 나에게는 의미 있다고 생각한 이 타이틀이었지만 방송에서는 너무 우스꽝스러운 배역만 주고, 이 것 가지곤 방송의 흥미를 살릴 수 없다며 당시 모 유명 프로그램 메인 PD가 보여준 사진이 카이 그린 선수였다"라고 말했다.

황철순 유튜브 채널

이어 "S본부에 있는 유명한 프로그램 있다.거기서 또 한번 느꼈다. 사람들은 입은 되게 도덕적이고 윤리적이고 바른말을 추구하지만 결국 눈은 불법적인 것과 자극적인 것을 찾고 있다고 느꼈다"면서 "그때부터 내추럴에 대한 자부심이 많이 떨어졌다. 그래도 그때 당시 내추럴에 자부심을 갖고 제 몸에 만족하면서 활동했다. 당시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마지막을 알리는 징을 치는 역할을 7년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징맨을 할때도 4년차까지 아무도 몰라봤다. 5년차 되니까 사람들이 슬슬 얘기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뭐든지 오래 봐달라고 하는거다. 선수든 트레이너든 롱런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황철순은 앞서 약물 사용 인정 후 쏟아진 비난에 대해 "나를 비난하는 건 좋다. 비내추럴 프로를 비난하기 전에 주변의 내추럴들을 칭찬해주고 관심을 가져 줘라. 나 또한 내추럴로 세계 챔피언 할 때는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결국 프로 무대에서 경쟁을 위해 비내추럴 세계로 들었고, 헤비급 선수가 되면서 부터 약물이라는 꼬리표로 비난과 함께 저한테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부디 내추럴 선수들이 저 같은 마음을 먹지 않게 그분들에게 관심과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비네추럴 대회입상 하려면 불법을 저지르는겁니까?", "내추럴 보고와서 이거보니까 역시 내추럴이 몸이 예쁘다", "약물 쓰는거 자체가 불법이라고", "소통은 양방향간에 하는 거지 이건 그냥 일방적이잖아"등의 여전히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황철순은 지난 5일 유튜브 영상에 달린 한 시청자의 댓글에 "네추럴 대회에서 세계 1등까지 해봤다"며 "이후 다른 목표가 생겼고 세계 프로 무대에서 인정받기 위해 비네추럴의 세계를 접했다"고 밝히며 약물 사용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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