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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동물농장’ 서울대 동물병원 원장님의 하루…황철용 수의사 “16년째 반려견과 함께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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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29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 950회에서는 2019년 핫스타 동물열전, 나는 수의사와 산다, 강소라·안재홍 ‘2019 연말특집-길 위의 생명 그 후’ 등이 방송됐다. 생사의 기로에 놓인, 아프고 고통 받는 동물들의 한 줄기 빛. 수의사들. 그들에게 반려동물은 어떤 의미일까? 그리고 그들은 자신의 반려동물과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16년째 자신의 반려견과 함께 출근하는 남자. 16년째 반려견과의 산책을 하루도 거르지 않는 남자. 반려견과의 약속을 무엇보다 중요시하는 이 남자는 대체 누구일까. 그는 바로 서울대학교 수의과 대학의 원장이자 교수인 황철용 수의사다.

SBS ‘TV 동물농장’ 방송 캡처
SBS ‘TV 동물농장’ 방송 캡처

황철용 수의사가 오전 7시 30분, 3마리의 반려견과 함께 출근하자마자 하는 일은 바로 반려견과의 산책이다. 출근 전 산책에 이어, 오전 진료 후 산책까지 바쁜 하루 일과 속에서도 무려 16년째다. 오전 8시, 산책을 마친 후 실내로 들어갔는데 황철용 수의사의 개인 연구실이다. 책장엔 개들과 함께한 사진이 가득하다. 연구실에 도착하자마자 냉장고에서 개들 밥을 꺼내 아침식사를 준비해준다. 황철용 수의사는 “키시는 16년째 같이 출근하고 있고 지금 현재 맞벌이 상태니까 아이들만 집에 혼자 두는 것보다는 같이 일하면서 같이 시간을 보내는 것을 추구하기 때문에 같이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하루도 빠짐없이 반려견과의 산책 약속을 단 한 번도 어긴 적이 없다는 그는 퇴근 후, 집에 와서도 반려동물 챙기기에 여념이 없다. 방 하나를 가득 채운 수조를 청소하는 일부터, 거북이 목욕시키기, 16살 노견 키시의 밥을 챙기고, 기저귀를 갈고, 산책을 시키는 일까지. 이 모든 건, 황철용 수의사가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며 지켜 온 약속들이라고 한다. 황철용 수의사, 그에게 반려동물은 어떤 의미일까? 그리고 그와 함께 사는 반려동물은 어떤 모습일까? 수의사, 그리고 그들과 함께 살아가는 반려동물들의 이야기. 동물농장 특별기획 <나는 수의사와 산다> 그 첫 번째 편으로 서울대학교 수의과 대학 황철용 교수와 그들의 반려동물이 함께 하는 특별한 일상 속으로 들어가 봤다. 

SBS ‘TV 동물농장’은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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