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tvN '코미디빅리그'에서 '징맨'으로 활약한 피트니스 선수이자 트레이너 황철순이 결혼 소식과 더불어 아빠가 된다고 발표했다.
20일 황철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과 운동에서는 프로답다 생각했는데 사랑에는 심각한 아마추어였다. 바람 잘 날 없는 인생에 묵묵히 응원하고 사랑해준 그녈 위해 모든 걸 바치기로 했다"며 결혼 계획을 공개했다.
뿐만 아니라 황철순은 예비신부가 임신 중이라는 사실도 밝혔다.
그는 예비신부의 태아를 가리켜 '슈퍼베이비'라고 칭하면서 "혼전임신이 뭐 자랑이냐고 하겠지만 불안정한 내 삶에 안정을 주는 방법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굳은 결심을 드러냈다.
황철순은 여자친구이자 예비 신부와 메시지를 주고 받으며 "우리 자기 걱정하지마~ 그리고 너무너무 축하해~ 이건 축복이야. 오빠는 이제 새 삶을 시작하고, 열심히 살게. 주변 걱정시키며 여기까지 온 오빠는 '가장'이라는 신분이 더 자신있단다. 앞으로의 험난한 길 잘 헤쳐나가자~ 사랑해~그리고 고마워"라고 말했다.
황철순의 결혼발표에 많은 누리꾼들이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헉 장가가즈아", "오마이갓 형님 축하드려요", "멋지세요 진심축하드려요. 항상 행복하길 기도하겠습니다" 등 축하하는 반응을 보였다.
황철순은 머슬매니아를 비롯해 여러 피트니스 대회에서 수상했다. 그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코미디 빅리그'에서 코너 사이에 징을 치는 '징맨'으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