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20일 방송된 ‘아침마당’은 자녀와 돈이라는 주제로 꾸며졌다. 자녀 때문에 노후가 걱정된다는 분들이 많다. 주고 싶어도 어떻게 줘야 할지 모르겠고 주고 싶지만 가지고 있는 게 없어 속상하다는 분까지 많은 고민들이 있다. 전문가 3명이 출연해 강연을 펼쳤다. 개그우먼 팽현숙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팽현숙은 “아껴야 잘산다고 교육을 했다. 그랬더니 아이들이 엄마돈은 요만큼도 바라지 않는다. 알바를 하고 회사를 다니면서 애들이 기가 죽으면서 얼마전에 우리 아들이 세상살기가 쉽지 않다면서 결혼할때 좀 보태달라고 하더라. 그래서 고민이다.”라고 말했다.
양소영 변호사, 이의상 부동산 컨설턴트, 조중식 세무사가 전문가로 출연했다. 먼저 양소영 변호사는 “저희 사무실에 오셔서 제가 집 한채가 있는데 자식에게 집을 줘야 하냐 말아야 하나 고민이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다. 부양료 청구 소송 접수 건수를 살펴보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드라마에서만 벌어지는 것이 아니라 현실에서도 벌어진다. 부양료 청구 소송은 부양의 의무를 다하지 않은 가족에게 부양료를 달라고 청구하는 소송이다. 내가 자녀에게 뭘 주고도 자녀에게 되받지 못해서 하고 있는 소송도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은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