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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침마당’ 김기탁-임상현-김태욱-오드리영 도전, 고정우 4승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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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울 기자] 19일 방송된 ‘아침마당’은 전국이야기대회 도전꿈의무대 코너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4승에 도전하는 고정우와 새롭게 우승에 도전하는 네 명의 도전자 김기탁, 임상현, 김태욱, 오드리영이 출연했다. 김혜영은 “오늘도 박수 열심히 치면서 활기찬 하루가 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기순은 “오늘 정말 머리가 너무 아프다. 오늘 그냥 평상시엔 편안하게 들었는데 노래하는 걸 들었더니 실력이 너무 괜찮아서 고민이 된다”고 말했다. 이날은 또 선배가수 설운도가 후배가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출연했다. 설운도는 “이 방송에 나올때 마다 기대가 된다. 어떤 트로트계를 이끌어갈 좋은 스타가 나올까 하는 기대가 많이 된다”고 말했다.

김기탁은 “저는 오늘 부전자전에 대해 말씀을 드리고 싶다. 어려서부터 노래를 너무나 좋아했다.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았는데 노래를 하고 싶어서 어찌할바를 몰랐다. 아내는 제가 노래하는것을 엄청 싫어한다. 그런데 저는 노래가 하고싶어 직장도 때려치고 가출을 했다. 그리고 가수가 되겠다고 무작정 서울로 올라왔다. 그런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고생만 하다 일주일만에 경남 창원 집으로 돌아갔다. 저는 돈을 모아 음반을 내야겠다는 생각에 열심히 일을 했지만 돈은 모아지지 않았다. 노래자랑에 나가 수상도 했지만 가수로 노래할 수 있는 길은 열리지 않았다. 그런데 우연한 기회에 노래교실 강사가 되었고 운영까지 제가 직접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임성현은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았는데 직장에서는 구박을 받았다. 자존감은 바닥을 쳤고 우울증 증세도 왔다. 그러다 스트레스로 폐에 물이 차는 병에 걸렸고 수술도 했다. 그렇게 회복하던 중 노래자랑에 나가게 되었고 수상을 하며 인정받는 기분을 느끼고 자존감도 높아졌다. 그래서 저는 4년간 약 70여개의 노래자랑에 나갔다. 노래자랑을 다니면서 자존감도 많이 높아지고 회사생활도 더 좋아져 두번이나 승진에서 누락되었던 과장에도 진급하게 되었다. 지금은 지역행사에서도 저를 많이 불러주시고 회사생활도 그전같지 않게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정우는 “저는 집안 사정상 2살때부터 할머니가 키워주셨다. 할머니가 저를 버릴까봐 할머니 옷을 꼭 붙잡고 다녔다. 할머니는 해녀셨다. 해녀일을 하며 저를 키워주셨다. 저는 늙은 할머니에게만 집안일을 맡길수없어 12살때부터 물질을 배우기 시작했고 이젠 10년이 넘었다. 지금은 해녀중에서도 가장 실력이 좋은 상군에 속한다. 저는 바다속 10m 아래까지 내려가 해삼, 멍게, 전복도 딴다. 그리고 할머니들과 수다도 잘 떨고 노래도 멋지게 불러드린다. 그리고 또 횟집에서 오래 아르바이트를 해서 회도 기가 막히게 잘 뜬다. 공부는 적성에 맞지 않고 잘 못하지만 공부 빼고는 다 잘한다. 지금은 말똥성게철이다. 40kg정도를 수확하면 40만원 정도를 벌 수 있다. 그러나 물질은 참 어려운 일이다. 갑자기 파도가 치면 바위에 몸을 부딪혀 갈비뼈가 부러질 수도 있고 잠수병도 걸린다. 또 납덩이를 20kg이나 몸에 차고 바다에 들어가니 허리도 많이 아프다. 그래도 저는 열심히 일해서 우리 할머니를 잘 모시고 싶었다. 그러나 할머니는 저를 기다려주지 않으시고 하늘나라로 가셨다. 할머니의 소원은 제가 가수가 되어 텔레비전에 나와 노래를 부르는 것이었다. 오늘 하늘에서 저를 보고계실 할머니를 위해 노래 부르겠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은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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