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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하루 아침만에 '강력범죄자' 낙인 찍힌 부부…'이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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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실화탐사대'에서 한 부부가 강력범죄자 오해를 받고 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18일 공개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실화탐사대' 예고편에는 '법대로 합시다' 주제로 한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해당 부부는 누군가로부터 고소 및 고발을 당해 괴로운 나날을 보냈다. 특히 김민석(가명) 씨는 스트레스를 받아 건강도 급격히 악화됐다고. 그는 사건 당시를 떠올리며 "위층에서 남자가 (아내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저 위층에서 창문으로"라고 증언했다.

MBC '실화탐사대'
MBC '실화탐사대'

김민석 씨의 아내 이미선(가명) 씨는 "내 집에서 내가 마음대로 옷도 편안하게 못 입고 나가지도 못했다"고 호소했다. 도대체 이들 부부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2년 전 행복한 노후를 보내기 위해 테라스가 넓은 집으로 이사왔다는 두 사람. 그러던 어느 날 테라스에서 쉬고 있던 아내가 이상한 시선을 감지했다. 그 시선이 느껴진 곳은 다름 아닌 위층 엘리베이터 복도 창문이었다.

부부는 이 창문을 가리는 문제로 위층 주민과 갈등이 있었다. 당시 관리소장에게 문제의 창문을 막아달라고 요구까지 했다. 그리고 그날 이후 부부에게 악몽 같은 일들이 펼쳐졌다.

김민석 씨는 "(일상의) 모든 일이 경찰서, 검찰청, 법원이다. 아주 무지하게 괴롭힌다, 사람을"이라며 괴로워 했다. 누군지 알 수 없는 A씨로부터 주거침입, 특수절도, 특수손괴, 재물손괴, 사문서위조 등 총 5건의 형사 고소를 당했다는 부부. 

이 사건을 파헤치던 중 제작진은 뜻밖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김씨 부부를 고소한 위층 거주자는 바로 로펌의 대표 변호사였다는 것. 대체 왜 변호사는 이들 부부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한 걸까. 

두 집 사이에서 발생한 갈등의 전말은 오는 19일 MBC '실화탐사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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