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김우빈이 비인두암을 극복하고 복귀 시동을 걸었다.
17일 김우빈 소속사 에이엠 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우빈의 새 프로필 사진을 업로드 했다.
에이엠 엔터테인먼트 측은 "에이엠과 배우 김우빈이 함께, 배우 김우빈과 에이엠이 함께하게 되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소속사는 "세심하고 따뜻하게 배려하고 존중하며 우빈 배우의 다양한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물론! 언제, 어느 현장이든 에이엠도 함께하며 많은 소식 전해드릴 것. 우빈 배우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우빈은 하얀 니트를 입은 채 벽에 기대고 있다.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 있는 그의 모습은 이전보다 훨씬 건강해 보인다.
앞서 김우빈은 지난 2017년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당시 촬영을 준비 중이던 영화 '도청'에서 하차하고 작품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치료에 전념, 항암 치료를 마쳤고 현재 건강을 회복하며 주기적으로 추적검사를 하며 회복해 가고 있다.
한편 김우빈은 8년 동안 함께했던 싸이더스HQ와 전속계약 만료 후 연인 신민아가 소속돼 있는 에이엠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