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트위치tv 스트리머 가그가 생일을 맞이해서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끈다.
가그는 지난 17일 오랜만에 방송을 켜고 그간의 근황에 대해 전했다.
몇몇 유저들이 "피해자의 은밀한 부위를 왜 만졌느냐" 등 노골적인 질문을 하기도 해 격앙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복귀 일정에 대해서는 재판이 끝나야 가능하다면서 "빨라야 5월, 길면 내년으로 넘어갈 수도 있다"고 전했다.
과거 'FEVER' 크루에 속했던 가그는 2018년 당시 개구몽으로부터 성추행 의혹으로 인해 퇴출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그는 억울함을 토로하며 해명을 했고, 피해자라고 밝히거나 그와 연관된 개구몽, 봄달새, 이유님 등 다수의 스트리머들은 나빠진 여론 탓에 사과 방송을 진행해야 했다.
결국 가그는 이들에 대한 고소를 진행하게 됐고, 피버 크루는 해체되는 등 사건에 연관된 이들이 대부분 좋지 못한 결말을 맞았다.
한편, 가그는 사건 발생 후 3개월이 지나서야 경찰 수사가 시작되었다고 밝혔고, 지난해 9월에야 사건이 검찰로 송치됐다고 전했다.
현재 재판이 미뤄지고 있는데, 배심원제를 희망하는 가그와 달리 봄달새와 이유님 중 하나가 배심원들을 믿지 못하겠다는 이유로 이를 거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전했다.
더불어 봄달새와 이유님이 자신을 고소했던 것 중 하나가 불기소 의견이 떴다고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