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트위치tv 스트리머였던 금다정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금다정의 트게더에는 '금다정님을 대신해서 공지를 올립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금다정의 실친(현실 친구)이라고 밝힌 작성자는 "이 글을 올릴까 말까 계속 고민을 했는데, 트수분들도 하염없이 기다리기만 할 수는 없을 것이고, 아셔야 할 것 같다"고 글을 작성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2월 4일날 다정님이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고 마지막 가시는 길을 배웅해달라"고 전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며칠 전에도 핫클립 올라온 걸 봤었는데...ㅠ", "충격이다ㅠㅠ", "너무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금다정은 가장 마지막으로 진행했던 방송에서 "정신과 통원치료를 1년 이상 받고 있다"면서 "이제는 통원치료로는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너무 많이 와버려서 입원치료가 필요하다"고 고백한 바 있다.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밝혔는데, 이 때문에 그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을 낳고 있다.
2017년부터 트위치 스트리머로 활동했던 금다정은 게임을 주 콘텐츠로 삼아 방송을 진행해왔다.
한편, 그의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에는 명복을 비는 댓글들이 달리고 있으며, 그의 트게더는 현재 접근이 금지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