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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모르는 사실…전범기 활용한 100% 일본 기업 'ABC마트'…"불매운동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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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성 기자] 일본항공(JAL), 아사히맥주, ABC마트 등 일본 기업들이 전범기(욱일기) 디자인을 사용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ABC마트는 일본 지분 100% 신발 매장이다. 아직 일본기업인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유니클로는 일본 지분이 51%, 롯데 49% 차지했다. 무인양품은 일본 60%, 롯데 40% 매장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서 한 작성자는 유티클로, ABC 마트 실시간 모습~ ABC 마트는 충격..."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ABC마트 일본지분 100% / 유튜브 너이거몰라?_너만 모르는 정보
ABC마트 일본지분 100% / 유튜브 너이거몰라?_너만 모르는 정보 캡처

이어 내용에는 "ABC마트는 아직 일본기업인줄 모르고 사람이 많은 상태다. 많이 퍼트려서 알려달라"고 말했다.

서경덕 교수는 JAL은 김포-하네다 노선에서 제공되는 일부 기내식 덮개에 전범기 디자인을 사용해왔다고 밝혔다. 최근 불매운동이 한창 거세게 일고 있는 유니클로 역시 티셔츠와 광고 등에 전범기 모양을 활용한 바 있다.

또 ABC마트 스페셜 스토어인 '메가 스테이지'에서는 전범기가 들어간 스포츠 브랜드 광고를 아무 제재 없이 상영, 노출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일본 본사가 ABC마트 코리아의 지분 96.96%를 갖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최근 국내 불매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기도 하다.

유니클로는 과거 2010년 일본의 사탕회사 '아사다 아메' 로고를 활용한 티셔츠가 욱일기 논란으로 오해를 받은 바 있다. 티셔츠 중앙에 그려진 붉은 태양 모양의 디자인이 일본의 욱일기를 떠올리게 만들었던 터.

ABC마트 일본기업 / ABC마트
ABC마트 불매운동 / ABC마트

서 교수는 "일본 내에서 역사의식 결여가 만연하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시"라며 "이번 불매운동을 통해 일본 기업에서 다시는 전범기 디자인을 자사 상품에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ABC마트는 '나이키', '아디다스', '반스'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의 신발을 고루 판매하는 편집숍이다. 가격이 싸서 10대 '단골' 고객이 많다. B씨는 "ABC마트는 막강한 유통망을 앞세워 낮은 가격에 제품을 들여오고, 수수료도 받는다. 편집숍 형태라 어린 고객들이 일본 기업이라는 걸 잘 모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ABC마트는 신발 전문 브랜드 매장으로 창업주는 재일교포로 강정호(미키 마사히로)가 일본에서 창업해 2002년 국내에 진출했다. ABC마트 코리아는 일본 ABC마트의 한국 법인으로 ABC마트의 전체 지분은 99% 일본 ABC마트가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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