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나는 몸신이다’에 사과, 비트, 당근으로 만든 ABC주스가 소개됐다.
5일 오후 방송된 채널A ’나는 몸신이다’ 252회에는 내장 지방을 타파하는 ABC주스가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ABC의 A는 Apple(사과), B는 Beet(비트), C는 Carrot(당근)이다. ABC주스는 곱디 고운 색깔을 자랑했다.
유병욱 가정의학과 교수는 ABC주스의 효능에 대해 “이 친구들을 따로 먹어도 물론 좋다. 하지만 서로 이로운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하면 더더욱 좋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과, 비트, 당근에는 공통적으로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있고 식물 영양소가 풍부하다. 이러한 유효 성분들이 체내로 들어오게 되면 내장 지방 형성을 차단할 뿐만 아니라 기존에 있던 내장 지방이 열량으로 활용된다”며 “실질적으로 먹는 지방들이 흡수가 안되고 배출되는 걸 도와줘서 지방세포가 우리 몸에서 빠져나가는 게 아니라 숫자가 그대로 있다. 이게 쭈그러든다. 지방세포가 작아지는 것을 지방이 배출된다고 표현한다. 지방이 쌓이는 걸 방지해서 결론적으론 내장 지방 감소를 돕게된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유 교수에 따르면 사과에는 우르솔산이라는 식물 영양소가 풍부하다. 우르솔산은 갈색 지방의 양을 증가시켜서 효과적으로 지방을 태우고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비트에는 자색성분의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 지방을 분해하는 지방 억제 호르몬인 아디포넥틴이 잘 나오게 도와준다. 이는 체내 지방을 분해하는 동시에 감소 효과를 준다.
당근에 있는 폴리페놀과 비타민E는 내장 지방의 원인이 되는 중성지방 수치를 감소하는 효과가 있어서 내장지방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한편 채널A ‘나는 몸신이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