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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기분좋은날’ 사과·비트·당근…기적의 항암 주스 ‘ABC주스’ 만드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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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2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서는 항암 밥상 실천법에 대해 알아봤다. 유병욱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항암밥상이 꼭 필요한 사람에 대해 소개했다. 유 전문의는 “한 열 가지 정도를 제가 준비했는데요. 암에 가족력이 있다. 또 몸이 무겁거나 자주 붓는다. 자도 자도 피곤하다. 두통이나 편두통이 자주 발생한다. 소화 불량, 변비, 설사가 잦다. 그 다음에 관절통이나 근육통이 있다. 노력에 비해서 살이 잘 안 빠진다. 손발이 차고 추위를 많이 탄다. 그리고 아무 이유 없이 열 나거나 입병이 잦다. 과음, 흡연을 한다. 몇 개나 되시나요?”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주변에 암 환자를 갖지 않은 가족을 찾기가 더 어렵습니다. 또 나이가 들면서 체중을 줄이는 게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추위를 타시는 분들도 많고. 그래서 4개, 5개씩 나오는데 이것이 암을 이야기하는 절대 지표는 아니지만 세 가지 이상 있고 내 나이가 오십이 넘었다고 하면 암에 대한 검진과 암에 대한 식단에 대해서 더 생각해 볼 그런 시점입니다”라고 말했다.

[종합] ‘기분좋은날’ 사과·비트·당근…기적의 항암 주스 ‘ABC주스’ 만드는 방법은?
[종합] ‘기분좋은날’ 사과·비트·당근…기적의 항암 주스 ‘ABC주스’ 만드는 방법은?

항암 밥상의 첫 번째 재료는 오색 채소다. 전형주 교수는 “색깔 영양소가 몸 안에 있는 유해물질들 그리고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독성 물질을 제거해 줄 수 있기 때문이에요. 보라색의 안토시아닌,  빨간색 채소의 라이코펜. 이런 것을 우리가 먹게 되면 뇌 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막아주니까 결국 암세포의 유발, 성장 이런 것들을 예방해 주고 막아줄 수 있다는 거예요”라고 말했다. 유 교수는 “365, 365 원칙이 있는데 하루 3번 채소를 6가지 이상 5가지 색소로 드시게 된다면 가족 3대가 6대 암폐암, 위암, 간암 같은 6대 암과 5대 만성질환인 고혈압, 당뇨, 이상질환 같은 것을 예방할 수 있다는 그런 원칙입니다”라고 말했다.

전 교수는 “보통 마트에 가면요. 채소를 1인분 살 수가 없어요. 이렇게 크게 사 오니까 내가 사용하고 나면 항상 남는 거예요. 그때마다 채소를 이렇게 직사각형 스틱모양으로 다 썰어서 밀폐 용기에 담아서 냉장고에 보관을 해두는거예요. 또 나갈 때 지퍼백에 이 오색 스틱을, 다 채소 스틱을 담아주시는 거예요. 이렇게 가지고 나가면 간식으로 활용하기가 좋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초간단 채소반찬도 소개됐다. 전 교수는 “냉동 채소 믹스다. 다 남는 채소를 깍둑썰기라든가아니면 작은 크기로 다져두시는 거예요. 그러면 정말 예쁜 채소 믹스가 되는데 그것을 소분해서 내가 1회 먹을 분량만 냉동실에 넣어두셨다가 달걀말이를 할때도 그냥 달걀말이가 아니라 오색채소가 들어 있는 달걀말이고요. 볶음밥을 할때도 밥과 함께 볶기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

또 유 교수는 ABC주스를 소개했다. 유 교수는 “ABC 주스는 독일, 영국, 미국, 인도 이런 데서 처음에는 체중을 줄여준다고 해서 선풍적 인기가 있었는데 요즘에는 암도 염증 때문에 생긴다고 하는 게 많이 알려져있거든요. 실질적으로 염증도 잡아주다 보니까 면역력도 올라가는 그러한 기적의 주스로 불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ABC 주스, 우리가 흔하게 만나는 과일의 알파벳 이름의 앞자리를 딴 거예요. 당근, 사과, 비트입니다. 사과의 우르솔산이라는 성분이 어렸을때는 많고 나이가 들면서 없어지는 갈색 지방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어요. 갈색 지방이 우리 몸의 체지방과연소를 도와주거든요. 그래서 효과를보는 거고. 비트는 적색 안토시아닌이 들어 있죠. 안토시아닌은 내장 지방을 억제해주는 그런 아디포넥틴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서 내장지방을 억제하는 데도움이 된다고 돼 있고. 당근 같은 경우는 비타민E랑 폴리페놀이 많이 들어 있어요. 이 폴리페놀과 비타민 E에 들어 있는 당근은 염증을 많이 낮춰주고 실제로 우리가 음식을 먹었을 때 내장지방이 쌓이지 않는 효과가 있다고 하죠”라고 말했다.

ABC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껍질을 벗기지 않은 채로 사과1, 비트1/3, 당근1개를 물 200ml와 함께 믹서에 넣고 간다. 비트의 양을 적게 하는 이유는 비트에는 옥살산이라는 게 있는데 이 비트의 옥살산을 과다하게 복용하게 되면 요로 결석이 생기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이 ABC주스는 아침 공복에 먹는 것이 효과가 좋다. 유 교수는 “일반적으로 당뇨나 신장 기능이 많이 떨어지신 분이 아닌 일반인이 드신다고 하면 아침 공복에 드시면 흡수도 좋고요. 실질적으로 이게 따로 따로 먹어도 굉장히 도움이 되겠죠. 하지만 같이 먹는 이유는 특정 성분끼리 같이 효과를 봐서 체내에 흡수되는 그런 단계별로 하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서 공복에 드시면 가장 큰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MBC ‘기분좋은날’은 월~금 오전 9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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