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재벌가 인물들의 프로포폴 투약 의혹 제기 이후 연예인 역시 수사망에 올라 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특히 유명 남자 배우가 프로포폴 투약을 했다는 보도가 이어지며 2차 피해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5일 채널A는 최근 시작된 프로포폴 투약 논란을 집중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연예 기획사 대표, 유명 남자 배우가 차명으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유명 남자 배우가 프로포폴을 투약하며 사용한 이름의 주인공이 친동생이고, 동생 역시 배우 출신이라고 덧붙여져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해당 보도에 따르면 유명 남자 배우인 A씨는 10여차례 이상 차명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한 것으로 확인 됐다.
해당 보도 이후 네티즌들은 '유명 배우 A씨 찾기'에 집중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유명 배우'이면서 '남동생이 있는 경우', 그리고 그 남동생이 '배우 출신'인 점에 집중하고 있다. 실제로 유명 남자 배우 프로포폴 투약 관련 기사 댓글에는 다양한 연예인들이 소환되고 있다.
네티즌들이 '프로포폴을 투약한 유명 남자 배우 찾기'에 나서며 일각에서는 2차 피해가 우려된다는 시선을 보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래놓고 아니면 어쩌려고 다들 이러나 모르겠다", "아무렇지 않게 루머 유포하는 수준들 좀 봐", "'유명'하다고 해서 보면 꼭 안 유명하던데", "사실이 아니면 완전 루머인데 그 유명 남자 배우 쌓아 온 이미지 어쩌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뉴스 보도에 대한 책임을 묻기도 하고 있다. 이들은 "저렇게 보도하려면 차라리 실명 보도를 하라고 해라. 추측만 낳게 해서 괜히 다른 사람들 피해 보게 함", "유명 남자 배우 타이틀이 뭐가 중요한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근 검찰이 프로포폴 불법 투약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전해졌다. 재계 뿐 아니라 연예계에도 영화배우, 연예기획사대표, 패션 디자이너 등이 불법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했다고 보도가 이어져 파문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