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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미스터트롯' 희망가, 조회수 84만 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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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미스터트롯' 7회의 최고 무대는 '희망가'가 아닐까.

1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 7회에서는 본선 3차전 기부금 팀미션 트롯에이드가 펼쳐졌다. 고재근, 김호중, 이찬원, 정동원으로 구성된 '패밀리가 떴다' 팀은 네 번째로 등장, '백세인생', '청춘', '고장난 벽시계', '다 함께 차차차', '젊은 그대', '희망가' 무대를 차례대로 선보였다.

이중 시청자들의 호응이 가장 컸던 무대는 '희망가'다. 민중가요인 '희망가'는 1910년 기독교 신자 임학천이 작사해 민요가수 박채선, 이류색이 '이 풍진 세상을'이라는 제목으로 1921년에 발표한 곡이다. 1930년에는 국내 최초 대중가수 채규엽이 불러 대중적으로 알려졌다. 

원곡은 1850년 영국 춤곡을 바탕으로 미국인 제레미아 인갈스의 찬송 모음집에 수록된 'The Lord into His Garden Comes'라는 제목의 찬송가다.

TV조선 '미스터트롯' 방송 캡처
TV조선 '미스터트롯' 방송 캡처

"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라는 가사로 시작되는 '희망가' 무대는 현장에서 무대를 직접 본 방청객들과 TV로 무대를 본 시청자들 모두에게 감동을 줬다. 특히 마지막 파트를 맡은 정동원의 감성적이고 청아한 목소리는 보는 이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15일 오후 10시 40분 기준 '미스터트롯' 네이버 TV캐스트에 등록된 '희망가' 무대는 84만 뷰를 돌파하며 7회 클립 영상 중 조회수 1위를 차지했다. 유튜브 미스터트롯 공식계정에 등록된 정동원의 '희망가' 개인 직캠은 28만 뷰, 이찬원의 개인 직캠은 16만 뷰를 기록했다.

'패밀리가 떴다' 팀은 976점을 받아 '사랑과 정열' 팀과 동점을 기록했다. 에이스전 점수를 합산한 팀미션 결과는 오는 20일 오후 10시 방송 예정인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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