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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미스터트롯' 정동원X이찬원-이대원X나태주 팀 공동 1등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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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미스터트롯'에서 정동원과 이찬원, 이대원과 나태주가 속한 각각의 팀이 공동 1등을 차지했다.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

13일 오후 10시 방송된 TV조선 서바이벌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서는 본선 3차 기부금 팀미션이 진행됐다. 경연에 나설 첫번째 팀은 임영웅, 황윤성, 류지광, 강태관 등이 속해 있는 '뽕다발'팀이었다. '뽕다발'팀은 그야말로 분위기를 180도 바꿔가며 최대치의 흥을 끌어올려 관객들과 신나는 호흡을 이끌었다.

좋은 반응을 얻은 '뽕다발'팀은 마스터 장윤정에게서도 호평을 들었다. 하지만 약간의 미숙함에 대한 지적도 잇따랐다. 이어 '사형제' 팀의 기부금 미션 무대가 시작됐다. 영탁, 남승민, 김수찬 등이 속한 '사형제' 팀은 첫번째 무대에서는 관객들의 흥을 돋우며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고, 이어 막둥이 남승민이 절절한 감성이 가득한 무대를 보여주었다. 

사형제팀은 조영수에게 "깔끔하다"는 평을 들었고 장윤정에게도 대호평을 받았다. 다른 팀들은 "점수 많이 받을 것 같다"며 걱정하는 기색을 보였고, 응원 투표 1위인 임영웅과 '뽕다발'팀도 사형제팀의 실력을 인정했다. 트롯에이드 관객 평가단의 기부가 곧 시작됐다. 사형제의 효심이 관객들에게 와닿았을지 궁금한 가운데, 영탁은 감사한 마음을 담아 하트를 관객들에 보냈다.

뽕다발팀이 954점을 받아 1위인 가운데, 사형제팀의 점수가 기대를 모았다. 사형제팀의 마스터 총점은 939점이었다. 여전히 뽕다발팀이 점수가 더 높은 상황. 사형제팀은 현재 2위를 차지했다. 박현빈은 "생각보다 안 나왔네"라고 얘기했고 몇 관객들도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다.

이어 다음 경연 팀으로 '사랑과 정열'팀이 민소매 옷을 입은 채 시원하게 근육을 드러내고 등장했다. 혈기로 기합을 부르짖으며 무대에 나선 '사랑과 정열'팀은 무대 위에서 엄청난 화력을 선보이며 춤을 췄다. 이대원, 나태주, 김희재, 신인선은 열정적인 모습을 처음부터 보여주며 분위기를 후끈하게 달아오르도록 했다.

'사랑과 정열'팀은 스케일이 다른 폴댄스를 선보이며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장윤정을 비롯한 마스터들도 모두 입을 떡 벌리며 놀라워했다. '사랑의 정열'팀의 굉장한 퍼포먼스가 무려 976점으로 1위에 우뚝 올라선 가운데, 시작도 전에 김호중, 정동원, 이찬원 등이 속한 '패밀리가 떴다', 일명 '트롯팸'팀은 부담감에 짓눌리게 됐다.

재야의 고수들 '패밀리가 떴다' 팀이 보여줄 무대는 어떤 무대가 될지 기대가 되는 가운데, 다른 팀들처럼 트롯팸 팀도 연습 영상이 먼저 공개됐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단어가 '청춘'이 아닌가 싶은 쪽으로 의견을 모은 팀원들. '청춘'에 관한 노래는 무엇이 있는지 다 얘기해 달라는 이찬원의 말에 정동원과 고재근은 각각 의견을 내놓았다.

이찬원은 "'백세인생'으로 끝내도 되겠다"고 말했고 정동원의 아이디어로 세대별 청춘 무대가 결성됐다. '고장난 벽시계' 등 선곡과 안무 선정 등을 마치고 주제 선정 후 순조로운 연습에 들어간 트롯팸팀. 이어 신나게 이곳 저곳 둘러보며 함게 시간을 보내기도 한 트롯팸팀의 훈훈한 모습이 공개됐다.

그러나 세상 해맑던 어린 '트로트 신동' 정동원에게 전해진 비보가 있었다. 정동원은 조부상에 눈물을 보였다고 전해졌다. 지난회차 가운데, 어쩔 줄 몰라하며 병상에 있는 할아버지를 위해 출연한 무대임을 밝힌 바 있었던 정동원. 오랜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할아버지기에 정동원은 더욱 가슴 아파하는 모습을 보였고, 장례식장에 가 있는 어린 정동원의 모습이 영상을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묵묵히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을 받는 13살 장손의 모습은 절로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찬원, 고재근, 김호중 세 명의 팀원이 조문객으로 찾아왔고, 정동원과 만났다. 팀원들은 정동원에 말없이 손을 내밀고 안아주고 쓰다듬어주며 최선의 위로를 건넸고 정동원도 애써 웃어보였다. 

고재근, 김호중, 이찬원은 정동원과 함께 식사를 하며 정동원을 걱정했다. 고재근은 "동원아, 좀 먹어"라고 얘기했고 김호중은 "삼촌들 왔을 때라도 챙겨 먹어"라고 권했다. 정동원은 식사에 손을 대지 않는 형들에 "왜 안 먹고 있어요?"라고 얘기했고, 이찬원은 "씩씩하다, 우리 동원이"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동원은 "안무는 다 짰어요?"라고 물었고, 이찬원은 걱정말고 잘 추스르고 오라 얘기했다. 이어 비보에 6시간을 달려온 '미스터트롯' 가족들. '미스터트롯'의 다른 출연진들도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객으로서 정동원을 만나러 왔다. 남승민은 "너 안 슬퍼?"라고 물었고 정동원은 "안 돼. 울면 더 안 좋아해, 할아버지"라며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저녁에 주무셨는데 아침에 못 깨고 그냥"하며 할아버지의 죽음을 담담히 설명하는 듯 하던 정동원. 장민호는 "동원이 이번에 열심히 해야겠다"라고 말했고 영탁은 "할아버지가 응원 많이 해 주실거야"라고 위로했다. 정동원은 형들 가운데서 토닥임과 응원을 받으며 기운을 차린 모습을 보여줬다.

응원 반, 장난 반으로 풀어지는 무거운 분위기에 모두들 조금씩 미소를 보였다. 정동원은 형들이 여기까지 와줘서 정말 감사했다며 후문을 전했다. 정동원이 얻은 또 하나의 가족같은 팀원들과 출연진들일 터였다. 정동원은 '패밀리가 떴다' 팀원들과 무대 시작 전 포옹을 한 뒤 '백세 인생'의 첫 소절을 열창했다.

정동원의 열창에 노사연과 신지는 듣자마자 함박웃음을 터뜨리며 관록에 감탄했다. 정동원은 센스있게 개사한 가사를 불렀고, 이어 고재근이 노련한 가창력으로 열창을 이어받았다. '찬또배기' 이찬원은 첫 소절만에 구수한 목소리를 들려주며 장윤정으로부터 "너무 잘해"라는 감탄을 얻어냈다.

이찬원의 목소리에 팬들이 열렬히 현수막을 흔들며 응원했고, 영탁은 "찬원이 인기 많다"라고 말했다. 김수찬은 "찬원이 인기 많죠"라고 얘기했고, 이찬원은 "'진또배기 때문에 못 간다고 전해라'"라고 개사해 열창을 이어갔다. 이찬원의 능숙한 모습에 장윤정은 "너무 잘해"라며 끝없이 감탄했고, 김호중이 뒤를 이어 중후한 목소리로 무게를 잡았다.

김준수는 "노래로는 이 팀이 1등"이라 얘기했고, 고재근,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은 척척 죽이 맞는 호흡을 보여주며 가창력 '최고봉'인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과 마스터들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서 '다함께 차차차'를 부른 '패밀리가 떴다'팀. 이찬원은 장안의 화제인 '깨물 하트' 애교 안무를 선보여 여성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잔망스러운 댄스와 '패밀리가 떴다' 트롯팸팀만의 장점인 노련한 가창력으로 관객들의 흥을 돋우는데 성공했고, 관객들은 다같이 하나가 되어 '차차차'를 외쳤다. 이어서 '패밀리가 떴다'팀은 다음 곡까지 멋지게 해냇고, 김호중은 성악가와 같은 엄청난 성량을 보여주며 마스터들과 관객들을 자리에서 방방 뛰게 만들었다.

곧 구수함에 절절함까지 더해진 가창력을 '패밀리' 팀이 선보였다. 이찬원은 '청국장'과 같은 깊은 목소리를 냄과 동시에 차분한 음색으로 김호중의 중후한 리드에 따라 듣는 사람의 가슴을 울리는 무대를 보여줬다. 고재근, 정동원도 마찬가지였다. 곧이어 마스터들의 점수가 공개됐다.

과연 어떤 점수가 나올지 모두의 기대가 모아진 가운데, 기부 천사의 모금도 속속 진행됐다. 관객들을 사로잡은 '패밀리가 떴다'의 기부금은 얼마일지, 무대 위에 선 팀원들은 긴장한 듯 입술을 깨물거나 침을 삼켰다. 믿고 듣는 '패밀리가 떴다'팀은 마스터에게서 절반 이상 만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대기하고 있던 다른 팀들을 긴장케 했다.

현재 1위는 '사랑과 정열'팀이 976점이었고, '패밀리가 떴다'팀원들은 서로 손을 꼭 잡고 총점 공개를 기다렸다. 이들의 1라운드 마스터 점수는 다름아닌 976점이었고, 이는 '사랑과 정열'팀과 동점이었다. 점수가 공개되자마자 장윤정도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놀라했고, 노사연도 입을 떡 벌렸다.

'패밀리가 떴다'팀은 공동 1위의 쾌거를 이뤄내고 기뻐했고, 이어 정장을 차려입은 '트롯신사단'의 무대가 공개됐다. 장민호를 필두로 한 '트롯신사단'의 무대가 다음주에 제대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며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졌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TV조선 채널에서 방송된다. 전작 '미스트롯'이 대히트를 기록하며 만들어진 '미스터트롯'은 벌써부터 많은 시청자들의 이슈로 떠오르며 참가자부터 재방송, 방청 신청까지 숱한 관심을 얻고 있다. 특히 출연자 가운데서도 김호중, 임영웅, 장민호 참가자가 시청자들로부터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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