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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팔라우 여행, 밀키웨이 → 가르마드우 폭포 ‘걸어서 세계속으로’

  • 장필구 기자
  • 승인 2020.02.1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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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필구 기자]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 찾은 팔라우의 해파리 호수, 가르드마우 폭포, 밀키웨이 등이 화제다.
 
15일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는 ‘신들이 인간에게 허락한 선물, 팔라우’ 편을 방송했다.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 방송 캡처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 방송 캡처

‘걸어서 세계속으로’의 유한주 프로듀서가 다녀온 ‘팔라우’(Palau)는 남태평양의 아름다운 섬나라다. 신들이 인간에게 허락한 선물로 불리는 340여 개의 산호섬으로 이뤄진 특별한 곳으로,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과거 유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 섬 전역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돼 있다. 맑은 파도 아래 물고기와 평화롭게 유영을 즐길 수 있는 스쿠버다이버들의 성지로도 유명하다. 아름다운 풍경과는 달리 아픔 또한 자리해 과거 태평양전쟁의 상흔이 곳곳에 남아 있다.

본격적인 여정은 팔라우를 여행하는 사람은 꼭 찾아가봐야 하는 곳에서 시작됐다. 바로 수백만 마리의 해파리가 있는 ‘해파리 호수’(Jellyfish Lake)다. 해파리와 함께 수면 아래를 평화롭게 헤엄쳐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가이드는 “발차기는 최대한 살살해주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내추럴 아치’는 자연이 만든 다리로 바다 한가운데 풍경화를 그리고 있다. 스노클링으로 열대어와 함께 바다를 누비는 신나는 체험이 기다린다. 눈길을 끄는 대왕조개에 대해 현지 가이드 식스투스 씨는 “대왕조개는 오래전부터 이곳에서 살았다. 현지인들은 매일은 아니지만 간혹 여기서 수영을 하다가 대왕조개를 잡아서 먹기도 했다. 한 가족이 한 개씩 잡아서 먹기도 하고 팔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밀키웨이’(Milkyway)는 하얀 산호가루가 쌓여 있어 신비한 물빛을 자랑하는 곳이다. 보기만 해도 탄성이 나오는 아름다운 풍경에, 피부에 좋은 고운 질감의 산호가루로 천연 머드팩을 할 수 있는 그 재미가 쏠쏠하다.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 방송 캡처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 방송 캡처

현지 가이드 홍상희 씨는 “2012년도에 유네스코에 등재돼서 (산호가루의) 외부 반출은 안 되고, 여기에 직접 오셔야만 체험할 수 있는 아주 귀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인 관광객 이예지 씨는 산호가루 천연 머드팩을 즐긴 후 “(피부가) 많이 부드러워진 것 같다. 여기 정말 예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코로르’에는 팔라우의 국회의사당, 경찰청, 법원 등이 위치해 있는 요지다. 롱아일랜드 공원에서 매일 같이 생선 바비큐를 즐겨먹는다는 현지인을 만나고, 얍 섬 사람들이 만든 스톤머니도 구경할 수 있다.

‘멜레케오크’에는 팔라우 대통령 집무실과 정부청사가 자리해 있고, ‘가르첼롱’에는 ‘스톤 모노리스’가 방문할 만한 곳이다. 최북단에 위치한 토다이 전망대에 오르면 가슴 아픈 역사가 기다리고 있다. 현지인 스타디어 씨는 “‘토다이’는 일본인이 만든 등대인데 제2차 세계대전 전에 지어진 것이다. 제2차 세계대전이 시작됐을 때 미군에 의해 가장 먼저 공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팔라우 최대 폭포로 알려진 숲속의 숨은 비경인 ‘가르드마우 폭포’(Ngardmau waterfall)가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30m 높이에서 떨어지는 폭포수를 온몸으로 느껴볼 수 있어, 안방극장에 청량감을 전했다.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 방송 캡처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 방송 캡처

KBS1 교양 프로그램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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