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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미국 애리조나·뉴멕시코 여행, 서부시대 주름잡은 총잡이 전설 ‘걸어서 세계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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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 찾은 미국 서부 애리조나와 뉴멕시코의 다채로움을 자랑하는 명소들이 화제다.
 
1일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는 ‘서부 개척시대, 황야를 달리다 - 미국 애리조나, 뉴멕시코’ 편을 방송했다.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 방송 캡처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 방송 캡처

‘걸어서 세계속으로’의 조성만 프로듀서가 다녀온 ‘미국’(USA) 서부의 ‘애리조나’와 ‘뉴멕시코’는 거친 황야와 역사를 품고 있는 곳들이다. 애리조나 주 곳곳엔 옛 서부시대를 주름잡은 총잡이들의 전설이 가득한 ‘투손’과 영화 ‘포레스트 검프’로 유명한 ‘모뉴먼트 밸리’ 그리고 노래 속 가사에서 살아 숨 쉬는 곳 ‘윈슬로’ 등 사막의 위대한 선물로 남아있다. 오랫동안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땅이었던 뉴멕시코 주에는 산타페에는 원주민들이 거주했던 유적지 ‘반델리어’가 유명하다.

애리조나 주의 두 번째 도시로 꼽히는 ‘투손’에는 서부영화의 전성기 시절의 세트장이 그대로 남아 있는 ‘올드 투손 스튜디오’가 명소로 꼽힌다. 그곳에 가면 마치 추억의 서부영화 속으로 떠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너른 야외 스튜디오와 함께, 갖가지 소품과 포스터가 전시된 전시관도 마련돼 있다. 관광객은 마차를 타고 그곳을 돌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을 주로 즐기는 모양새다. 투손 인근에 위치한 투손으로 가면 ‘OK 목장의 결투’ 공연을 통해 서부극을 눈앞에서 체험할 수 있다. 

애리조나에는 미국 서부를 상징하는 사와로 국립공원 또한 자리해 있다. 서부를 상징하는 곳으로 꼽히는 이유 중 하나는 서부영화 속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던 ‘사와로 선인장’이 자라는 곳이기 때문이다. 사와로 선인장의 수명은 약 200년 정도이며, 70년 정도가 지나야 사와로 선인장의 상징인 가시가 자란다고 한다. 인근의 소노라사막에서는 말 타기 체험이 꾸준한 인기를 자랑한다.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 방송 캡처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 방송 캡처

‘플래그스태프’는 해발고도 2,125m에 위치한 애리조나 주 북부의 관광중심 도시다. 조PD가 찾은 날에는 눈이 한껏 내려와 포근한 연말 분위기를 장식했다. 인근의 투사얀으로 향하면 그랜드캐니언의 비경이 기다리고 있다. 마서 포인트에서 만난 한국인 관광객 황규리 씨는 “오늘은 눈이 많이 와서 경치를 많이 보지 못했는데 그래도 설경을 보는 것만으로도 기쁘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세도나’에는 ‘벨락’과 ‘레드락’ 등 아름다운 바위가 경치를 완성한다. 관광객 제이미 씨는 “정말 경이롭다. 이러한 관경을 본 적이 없다. 정말 멋지다. 뭐라고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며 연신 감탄했다. 바위와 어우러져 건축된 성십자가성당 또한 꼭 방문해야 하는 명소로 꼽힌다.

미국의 실크로드라고 불리던 66번 국도가 지나는 ‘윈슬로’는 냇 콜 킹이 부른 ‘루트 66’과 이글스의 ‘테이크 잇 이지’를 통해 관광 명소가 된 곳으로 눈길을 끌었다. 각종 문화가 어우러진 뉴멕시코 주의 독특한 도시인 ‘산타페’에서는 반델리어 국립기념물에서 과거 원주민들의 흔적을 느낄 수 있었다.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 방송 캡처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 방송 캡처

KBS1 교양 프로그램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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