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모던패밀리’ 박원숙이 호텔 프러포즈를 공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N ‘모던패밀리’에서 박원숙이 깜짝 고백을 했다.
이날 박원숙은 김창숙과 함께 진솔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나를 정말로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으면 나도 좋아할 것 같다"는 과거 발언에 "언제 그런 정신 나간 소리를 했냐"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친구가 나보고 어떤 스타일이 좋은 지 물어봤다. 한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좋다는 사람 정 붙여서 만난거였다. 난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나 생각했다"면서 "어떤 모임에서 지적이고 외로운 영혼을 만났다. 그때 정신 덜 차렸을 때다"라고 웃음 지었다.
이에 자신이 먼저 프로포즈를 했다며 "호텔 로비에서 만나서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결혼할 준비가 되지 않아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한편 박원숙 은 지난 1970년 MBC 2기 공채 탤런트로 처음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두 번의 결혼을 한 그는 결국 이혼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2003년 아들을 교통사고로 보낸 후 손녀를 볼 수 없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모던패밀리'는 갓 살림을 차리기 시작한 신혼부부부터 결혼 생활을 마친 졸혼 가정까지, 다양한 형태로 구성된 스타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색색깔깔 가족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