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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반전은…" 인도 영화감독, 아카데미 4관왕 '기생충' 표절 혐의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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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한 인도 영화 감독이 '기생충'을 표절 혐의로 소송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인도 영화 감독-기생충을 표절 혐의로 소송 준비 중'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인도 'The Print지에 의하면 지난달 말에 인도에 개봉한 '기생충'을 본 관객들이 이 영화가 1999년 인도 타밀어로 만든 영화인 'Minsara Kanna' -K.S. Ravikumar 감독, Vijay와 Monica Castelino 주연의 영화와 내용이 아주 비슷하다는 반응이 나오며 논란이 있다고 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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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 언급한 영화는 젊은 남자인 Kanan(Vijay)이 백만장자의 어린 여동생인 Ishwariya (Monica Castelino)와 독일에서 사랑에 빠져 그들은 다시 고향 인도로 돌아와 백만자자 언니의 집에 보디가드로 고용되고 Kanan의 남동생과 누이도 각각 그 가족에 고용하게 해서 하인과 셰프로 들어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 영화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과 마찬가지로 한 가족이 몰래 사기를 치며 돌아간다는 점이 닮아 있다. 

실제로 인도 현지 관객들 및 온라인에서는 이와 관련해 많은 논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현지에서 보도된 기사 내용에 따르면 이 논란을 접한 영화 제작사가 영화 '기생충' 상대로 소송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작성자는 "'기생충'이 세계적인 유명세를 치르다보니 이제 별 어그로가 다 꼬인다. 시놉만 봐도 유사점이 별로 없어 보이는데 말이다"라고 황당해 했다.

이를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참나. 진짜 반전은 지하벙커인데", "꼭 밥숫가락 얹어서 유명세 좀 얻어 볼라는 인간들이 나오죠", "저 작품에서 하인과 셰프 가족들은 군무 출까?", "저 논리면 스릴러 영화는 다 고소 가능함", "인도놈들ㅋㅋㅋㅋㅋ", "어이가 없다" 등의 반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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