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런닝맨'의 전소민, 송지효, 유재석, 이광수 등 멤버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여파로 필리핀 마닐라 팬미팅 일정이 미뤄진 것에 대해 정식으로 사과하며 다음을 기약헀다.
지난 9일 SBS '런닝맨'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런닝맨 팬여러분, 6월 21일 건강한 모습으로 마닐라에서 만나요~"라는 내용과 함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런닝맨' 멤버들은 필리핀 마닐라 팬미팅 일정 변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전소민은 "정말 안타깝게도 최근 전세계를 위협하는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저희가 그토록 기대했던 공연을 부득이하게 연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재석은 "저희도 많이 아쉽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팬들과 우리 모두의 안전이라고 생각했다. 현시점에 대규모의 인원이 이동하는 것이 모두의 안전을 위해 적절하지 않다는 판단을 했다"며 필리핀 마닐라 팬미팅 일정 변경 이유를 언급했다.
또한 '런닝맨' 멤버들의 지석진은 "현지 추최측과 논의 해서 적절한 시기에 꼭 찾아 뵙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이외에도 '런닝맨'의 이광수, 양세찬, 송지효, 하하 등 멤버들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여파로 팬미팅을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하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런닝맨'의 필리핀 마닐라 팬미팅은 오는 6월 21일로 날짜를 바꿔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