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치과에서 허세 가득했던 윌리엄이 다시 아기로 돌아왔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에서는 치과에 방문한 윌리엄, 벤틀리 형제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윌리엄의 치아를 본 의사 선생님은 "충치는 나쁘지 않은데 문제는 다른데 있다"며 "과잉치의 위치가 좋지 않은 편에 속한다. 총알처럼 생겨서 위로 올라가는 상황이라 영구치 새싹을 올리고 있다. 똑바로 내려오지 못하고 밑에서 위로 올려 점점 들어올려진다"고 소견을 말했다.
이어 "이런 경우는 되도록 빨리 수술 하셔야 한다"고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전했다.
수술을 해야된다는 소리에 윌리엄은 후드모자를 반대로 뒤집어쓰고 눈물을 흘리며 "수술 싫다. 수술 안한다. 수술하기 싫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늦어도 일곱 살쯤엔 수술을 해야한다는 말에 윌리엄은 "나 벌써 다섯 살이다"라며 "나는 그냥 애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허세를 부리며 거꾸로 입었던 후드티까지 원상태로 입은 윌리엄은 "사실 난 불소 무서웠다"며 "여기 다 무서웠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SBS '집사부일체'는 물음표 가득한 청춘들과 마이웨이 괴짜 사부들의 동거동락 인생과외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