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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영재 아니야?" '슈돌' 벤틀리, 동생 구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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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윌벤져스가 천재적인 발상으로 안방을 놀라게 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벤틀리가 아빠를 불러내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이날 벤틀리는 아빠와 소통 오류를 겪었다. "물을 달라"고 말한 그는 샘을 향해 "아빠 아니야"라고 소리질렀다. 물을 마시고 있는 벤틀리에게 샘은 "형 어디있냐"고 질문했다.

이에 샘은 "저쪽. 저쪽. 놀이터에"라고 설명했다. 벤틀리가 홀로 물을 마시러 왔다고 판단한 샘은 결국 벤틀리를 또다시 놀이터로 떠나보냈다.

바깥으로 나온 벤틀리는 "아니야"를 연발했다. 양손 가득 빵을 쥔 그는 윌리엄을 향해 빵을 건넸다. 그 후 형의 신발을 벗겨든 그는 신발을 손에 든 채 다시 집으로 뛰어갔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신발을 뺏긴 윌리엄은 빵을 먹으며 동생을 기다렸다. 그를 발견한 동네 누나들은 "집에 안 가?"라며 윌리엄을 향해 질문했다. 하지만 트로피 '자식이'를 지키기로한 윌리엄은 끝까지 놀이터에 남아 시선을 모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동생이 신발 뺀다고 해서 그걸 빼주는 윌리엄이 너무 착해 ", " 귀여운 천재형제 윌벤", "벤 넘똑쟁이네 어떻게 신발 벗겨갈 생각을 했는지 나름의 생각이 있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내 없이 아이들을 돌보는 연예인 아빠들의 육아 도전기를 그리고 있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KBS2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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