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 미국판 '복면가왕' 러브콜 "출연하고 싶다면 연락 부탁"

(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미국 매체 미국판 ‘복면가왕’(The Masked Singer)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2일 미국 매체인 스타일캐스터는 “10 Celebrities Who Should Be on the New Season of ‘The Masked Singer’(‘더 마스크드 싱어’의 새 시즌에 나와야 할 10명의 셀럽)”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10명 중 한 명으로 방탄소년단의 지민을 언급했다.

‘더 마스크드 싱어’는 미국 폭스에서 2019년 1월 2일부터 방송되는 TV 프로그램으로, 원작인 대한민국의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의 포맷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닉 캐넌이 진행하는 미국판 쇼는 2019년 초연 이후 큰 인기를 끌었다.

플레스티스 스마트독미디어 대표(더 마스크드 싱어 제작자)는 “시즌1을 론칭할 때 BTS가 트위터와 유튜브를 통해 홍보해준 덕에 엄청나게 많은 '좋아요'를 받고 관심을 얻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감사드린다"며 "BTS가 (더 마스크드 싱어에) 출연하고 싶다면 연락 부탁한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캐스팅이 어려웠지만 시즌 1의 성공으로 시즌 2, 3의 캐스팅이 쉬워졌다고 전하며 새시즌에 나올 10명의 명단을  선정했다.

‘복면가수 미국판'에서 몇 달 전부터 방탄소년단설이 나돌았고, 마침내 그들 중 한 명이 이 마스크를 쓸 때가 올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그 멤버는 지민이었다.

해당매체는 “지민이가 가창력이 뛰어나고 보컬이 부드럽다”면서 출연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하면서도 “하지만 절대 안 된다고 하지 마!”라며 새 시즌 출연에 대한 희망을 드러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네 번째 정규 앨범 ‘MAP OF THE SOUL : 7’은 2월 21일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