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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연상호 감독, “영화 ‘부산행’ 시놉시스 한 시간 만에 완성”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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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병훈 기자] 1월 29일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에서는 영화 <부산행>의 연상호(나이 43세) 감독을 초대했다.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필모그래피를 시작해 첫 실사 영화 <부산행>으로 1,100만 관객을 동원했다. 제65회와 제69회 칸 영화제에도 초청받은 실력파 감독이다.

<부산행>은 2016년 69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되면서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연상호 감독은 <부산행> 시놉시스를 한 시간 만에 작성했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 배경은 애니메이션 <서울역>이었다.

<서울역>은 서울역을 배경으로 좀비 바이러스의 시작을 다룬 부산행의 프리퀄 애니메이션이다. 한창 <서울역>을 제작하던 시기에 적은 마케팅 예산이 <부산행>의 출발점이었다. 3억 원의 마케팅 예산 증액을 요청했는데 대신 실사 영화 제작을 제안받았던 것이다.

연상호 감독은 애니메이션 감독으로서 실사 영화 제작 제안에 화를 냈다고 한다. 애니메이션 스태프들과 홧김에 적어낸 시놉시스가 결국 실사 영화로 탄생하게 됐다. 한 시간 만에 나온 시놉시스였지만 연상호 감독의 조예가 이루어낸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우연히 기획된 <부산행>에 출연한 공유 씨는 “본토 것이 아니어서, 인정을 받아서, 너무 좋았다”며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연상호 감독은 <부산행>이 상업 영화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칸 영화제 진출에 반대했다고 한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칸 영화제에서 큰 주목을 받게 됐다.

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방송 캡처
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방송 캡처

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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