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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본대로 말하라' 장혁X최수영X진서연, "싱크로율 97%" 장르물 장인 모였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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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본대로 말하라' 장혁, 최수영, 진서연, 장현성, 류승수가 OCN 장르물의 또 다른 한획을 긋기 위해 뭉쳤다.

29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OCN 드라마 '본대로 말하라'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장혁, 최수영, 진서연, 장현성, 류승수, 김상훈 감독이 참석했다.

OCN 새 토일 오리지널 ‘본 대로 말하라’는 모든 것을 잃은 천재 프로파일러와 한 번 본 것은 그대로 기억하는 능력을 가진 형사가 죽은 줄 알았던 연쇄 살인마를 추적하는 오감 서스펜스 스릴러로 드라마 ‘보이스1’, ‘손 the guest’, ‘라이어 게임’, ‘피리 부는 사나이’ 등을 연출한 김홍선 감독이 크리에이터를 맡아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상훈 감독은 "'본대로 말하라'는 제목 그대로 본대로 말하고 안에서 단서를 찾고 프로파일링으로 차근차근 범인을 좁혀가는 드라마다. 안에서 각자가 가지고 있는 상처를 인간이 가지고 있는 사랑으로 아픔을 치유해가는 그런 드라마가 되겠다"라고 소개했다.

OCN 드라마로 3년만에 컴백한 장혁은 "장르물을 해보고 싶었고 프로파일러라고 하는 단서를 찾아가는 수사물이 재밌었던 부분도 있고 오현재가 갖고있는 특수사항을 수사과정에서 캐릭터로 보여주면 재밌을것 같단 생각을 했다. 또 김홍선 감독님과는 '보이스'를 같이 했어서 다른 작품을 하면 재밌을것 같아 선택했다"고 밝혔다.

장현성-진서연-장혁-최수영-류승수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최수영은 "장르물에 도전해보고싶단 생각을 갖고 있었다. 저희 드라마는 회마다 사건도 재밌고 스릴러적인 요소도 있지만 제목이 말하듯이 작품 전체가 주는 메시지 본대로 말하는 수영이의 우직한 성격이 요즘 시대에 필요한 메시지가 담긴 작품이 아닌가 싶어서 마음이 끌렸다"고 말했다. 

류승수는 "평소에 소녀시대 팬이어서 수영이가 캐스팅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하게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진서연은 "'본대로 말하라' 라는 작품을 김홍선 감독님때문에 알게 됐는데 제가 맡은 광역수사대 황하영 팀장은 흔치 않다. 보통 남자분들이 이 역할의 룰을 맡는데 유니크하게도 여자 형사고 광역수사대 팀장으로서 범죄 사건의 판을 설계하는 캐릭터라 마음에 들었고 도전해보고 싶어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영화 '독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진서연은 "'독전' 이후 처음 맡게 된 룰이다"라며 "'본대로 말하라' 에서 황하영 팀정과 '독전'의 보령은 극과 극같다"고 표현했다.

그는 "거기선 악당이었고 여기선 악당을 잡는 형사다. 거기선 하이텐션이었다면 여기선 무게감 있는 형사 역할이라 많이 다른 모습을 보실 수 있을거다. 그래서 작품을 선택한 것도 있고 열심히 준비해서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상훈 감독은 "아시다시피 중간에 들어오게 됐고 작년 초에 김홍선 감독님 과 만나서 작품 얘기를 했다. 그때 감독님이 하신 말씀은 배우 좋고 대본 좋다 그러니까 하라고 하셨다. 고민을 할 것도 없었고 충분히 할 수 있는 이유가 될거라 생각했다. 보시다시피 배우들의 싱크로율은 97%, 나머지 3%는 제가 채워야 한다. 제가 캐스팅을 한게 아니라 저는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현성-진서연-장혁-최수영-류승수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소녀시대의 팬이라고 밝힌 류승수는 "주로 인천, 파주 등 경기도 외곽을 다니며 촬영하는데 현장 자체가 피와 시체가 널부러져 있고 연쇄 살인범들의 잔혹한 현장을 보며 배우들이 연기에 몰입하다보면 정신적으로 피폐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수영씨와 진서연씨, 장현성 선배님을 보면 스릴러가 아니라 코미디가 맞다 싶을 정도로 웃겨주신다"라며 "특히 수영씨는 예전에 전지현씨가 했던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그 역할이 어울릴만큼 매력이 많은 배우로 생각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진서연에 대해 "예전과 달리 많이 변했다. 야채 위주의 식사를 하다보니 난감한 경우가 있는데 많이 변했다. 장혁씨 머리도 처음에 붙인줄 알았는데 자기 머리라해서 깜짝 놀랐다. 장현성 선배님은 꼭 코미디에 출연하셔서 진가를 보여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램을 전했다.

최수영은 캐릭터를 위해 "작품 들어가기 전에 4개월 정도 액션 연습을 했다. 서 있는것만으로 형사 느낌이 났으면 좋겠다 해서 연습을 했는데 아직까지 써먹을 기회가 없었다. 곧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드라마 전체적으로 봤을때 한번은 연습할 액션을 할 기회가 있지 않을까 싶다. 뛰는 장면이 굉장히 많아서 잘 뛰는 스타일은 아닌데 이 드라마 하면서 달리기 폼과 속도는 마스터하고 가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뛰고있다"고 말했다.

류승수는 "사실적인 인물을 묘사하려고 메이크업도 하지 않고 머리가 떡지면 떡지는대로 냅뒀다. 진서연씨는 피부가 이렇게 아름다우신데 현장에서는 주근깨로 도배를 한다"면서 "뛰다보니까 허리도 아프고 무릎도 아픈데 열심히 뛰고있다"고 전했다.

김상훈 감독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진서연은 "김홍선 감독님 작품을 쭉 봤는데 여배우가 예쁘단 생각이 많이 들어서 그 역할의 롤보단 배우가 보일때가 많았다. 그래서 제 나름 욕심으로 진서연보다 황하영 팀장이 보였으면 좋겠단 생각에 얼굴 분장도 현장감 있게 거칠게 하고 최대한 진서연이 빠진 황하영 팀장으로 보일 수 있게 노력했다"고 밝혔다.

김상훈 감독은 '보이스'와의 차이점에 대해 "'보이스'는 일반인이 들을 수 없는 소리를 들으면서 룰을 던져줬다면 이거는 현장에서 본대로 말하는 이야기를 듣고 프로파일링 능력을 펼치는, 두 능력자의 조합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범인에게 다가가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고 '보이스'는 받은 롤을 가지고 현장에서 뛰는 거친 형사의 모습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류승수는 희망 시청률 공약에 대해 "지금까지 OCN에서 했던 것중 기록을 갱신하는 정도면 좋겠고 소녀시대 수영씨의 팬이라 수영씨의 의견을 물어보고 싶다"면서 수영에게 마이크를 넘겼다.

최수영은 "시청률은 숫자에 불과하다 생각한다. 요즘엔 핸드폰으로도 많이 보시고 명장면 편집만 많이 보시긴 한다. 하지만 저희 드라마는 처음부터 끝까지 봐야 재밌고 티비로 봐야 감동이 배가 된다. 맘같아선 20% 넘었으면 좋겠다"고 바램을 드러냈다.

'본대로 말하라'는 오는 2월 1일 토요일 밤 10시 50분 OCN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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