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양준일이 MBC라디오 ’여성시대‘에 출연했다.
29일 MBC 표준FM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 라디오에서는 리베카 양준일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90년대 활동할 시절에 저는 제 자신이 앞서갔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라며 시대를 앞서간 양준일이라는 타이틀에 대해 솔직하게 언급했다.
이어 "난 한국과는 맞지 않았다"며 "그래서 내 자신을 표현하라고 하면 김치가 빠진 김치찌개 같다"라며 자신을 비유했다. "지금은 삶을 살면서 김치가 들어간 것 같다"며 "여러분들과 잘 맞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여성시대 게시판을 마비시킬 정도의 편지가 왔다고 언급한 서경석은 양준일의 인기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그는 자신이 음악하는 걸 상상하지 못했다고. 자신이 뜬 후에 자신에게 연예인을 하라고 했던 오순택 선생님이 돌아가셨다는 안타까운 사연까지 공개했다.
양희은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드디어 양준일. 밤새 기다린 팬들도 대단"이라며 양준일과 함께한 소감을 드러냈다.
팬들은 "진짜 멋져요", "양준일은 나의 힘", "어린 양준일을 알아본 오순택 선생님 대단하시다", "멋졌어요 그때", "담담하고 차분하고 멋있다", "라디오에 너무 잘 어울리는 목소리"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양준일이 출연한 MBC라디오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 다시보기, 재방송은 유튜브 채널 ‘MBC Radio 봉춘라디오’를 통해 풀버전 시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