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양준일 나이에 관심이 쏟아진 가운데 남다른 팬사랑을 보였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특집 슈가맨, 양준일 91.19’에서 양준일의 팬미팅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양준일은 지난달 31일 개최된 그의 팬미팅 현장에서 녹슬지 않은 춤 실력과 무대 퍼포먼스로 이목을 끌었다. 무대를 마친 그는 감격스러운 감정을 숨기지 못하며 무대 위를 떠나지 못했다.
이어 그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무대에 섰을 때 말 그대로 무너질 뻔했다. 나 자신을 잊어버릴 뻔했다”고 말했다. 특히 30년 전 팬들을 위해 쓴 손편지가 공개됐고, 당시 알던 팬들에게 연락하고 만나 짜장면을 먹었다.
그는 최근 ‘슈가맨’에 소환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많은 사랑을 전해준 팬들에 대해 “팬들이 나를 보호해주고 나를 녹여주고 먹여 살리고 있다”며 “가족 같고 감사하다. 내가 우리 가족에게 해줄 수 없는 걸 대한민국이 해주고 있다. 너무 감사하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특집 방송을 통해 그는 아들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그의 부인을 공개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쏟아졌으나 비공개됐다.
‘탑골 GD’로 불리는 양준일은 올해 나이 51세이며 아내와 함께 미국에서 생활했다. 그의 생각과 미공개 사진이 함께 삽입될 책이 2월 출간 예정이라고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