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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거제폭격기(거폭), 편의점 폭행사건 사과 "폭력 정당화 NO…고개 숙여 사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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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BJ거제폭격기가 편의점 폭행사건에 대해 사과 영상을 게재했다. 

지난 27일 BJ거제폭격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얼마전 다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알려진 2014년에 있었던 편의점 알바생 폭행사건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이 영상을 촬영하게 됐다"며 "내용을 전달하기에 앞서 그 당시 사건으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 피해를 입은 피해자와 그 가족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사과했다.

당시 사건에 대해 BJ거제폭격기는 "당시 사건이 일어난 후 형사 재판을 통해 200만원의 벌금을 냈다. 사건이 마무리 된 것으로 알고 지냈다"고 이야기했다. 그 후 2015년부터 아프리카TV를 통해 방송을 시작했으며 피해자는 2017년 7월 전역 후 민사소송을 진행한 상태라고. 

BJ거제폭격기는 "이때부터 저는 제 주거지로 민사 소송과 관련된 서류가 송달된 적이 없어 이 사실을 인지하기 못하고 지냈다"며 "2019년 12월 21일 피해자가 메일을 통해 연락이 왔다. 민사소송이 끝난 후 판결이 난 판결문도 함께 있었다"고 설명했다.

BJ거제폭격기 유튜브 캡처

이에 피해자와 통화 후 판결문에 나온 금액을 지급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몇번의 통화가 더 오고갔다고 이야기했다. 

BJ거제폭격기는 "통화 내용을 말씀드리기 전에 저는 와이프와 결혼 전 개인적인 사정으로 여러 곳에 많은 빚을 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과 연관된 형사 벌금을 연애 중에 지금의 와이프가 내주었다. 결혼 후에도 저의 개인적인 빚이 계속 나오게 되어 이러한 문제로 인해 와이프에게 미안한 마음이 많은 상황이 종종 있었다"며 "현재상황에도 빚이 남아있어 이자를 포함한 원금을 꾸준히 갚아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그로 인해 저는 아직 신용불량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때문에 아내에게 미안함을 감출 수 없었다며 "(피해자에게) 한달에 얼마씩이라도 와이프 모르게 나눠서 드리면 안되겠느냐고 부탁했다"며 "피해자가 금액에 대해 알아보고 연락을 주겠다고 하였고 올해 2020년 1월 17일 저녁에 가족들과 함께 있어 피해자 측에서 온 전화를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연락이 없다가 24일 다른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해당 사건을 접하게 됐다고 사건의 전말을 밝혔다.

BJ거제폭격기는 "6년전 사건 당일에 있었던 일에 대해서는 어떤 이유에서도 폭력은 정당화 될 수 없기에 스스로에 대해 변호할 생각은 없다"면서 "다만 피해자의 제보내용에서처럼 계산이 느리다는 이유로 무자비한 폭력을 행사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름을 말씀드리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현재는 피해자에게 판결금 전액을 지급하였고 서로 간의 합의점을 찾아 원만하게 해결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를 믿어주시고 제 영상을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과 저로 인해 2차 피해를 입은 유도인들에게 모두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드리고 싶다"고 사과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당사자랑 합의 안하고 형사벌금으로 떼운게 자랑인가요", "실망입니다", "실수하면서 성장하는 것....지난일 반성하고 열심히 사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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