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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기분좋은날’ 고열량 음식이 비만의 주범?…“먹방하는데도 살 안찌는 이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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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28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서는 다이어트에 대해 알아봤다. ‘저칼로리 다이어트의 허상’을 주제로 음식과 다이어트에 대해 살펴봤다. 심선아 식품영양학 박사는 “오늘 사실 편견을 깨드리고 싶은 게 보통 다이어트하면 칼로리에 집착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거든요. 처음에 칼로리에 막 집착하는 식사를 하시다가 나중에 무너지게 되거나 영양에 불균형이 오기 쉽기 때문에 사실 칼로리에 너무 집착하거나 또는 너무 소식을 하거나 어떤 한 가지 식품에 너무 집중해서 그 원푸드 식품을 집중해서 드신다든가 이런 거는 전부 다 다이어트에는 오히려 독이 될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칼로리와 관련된 OX 퀴즈도 진행했다. 송재현 전문의는 “한 업체에서 우리가 검사한 적이 있었는데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의 90%가 모두 요요로 다 실패를 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칼로리를 줄여서 다이어트를하게 되면 체중 감량은 당연히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몸이 거기에 빨리 적응을하게 됩니다. 흔히 말하는 기초대사량을 감소시켜버리는 거죠. 그래서 우리가 칼로리를 적게 먹은만큼 몸도 거기에 적응을 하게됩니다. 그러면 살이 안 빠지기 시작하는거죠.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됩니다. 이때 다시 칼로리를 많이 섭취하게되면 기초 대사량은 빨리 따라올라가지 못해요. 그래서 칼로리를 줄이는 방법이 좋기는하지만 우리가 요요가 자주 온다든지 기초대사량이 떨어져서 여러 가지 문제점이 생긴다든지 해서 다이어트에 가장 좋은 방법은 아니다라고 보시면됩니다”라고 설명했다.

MBC ‘기분좋은날’ 방송 캡처
MBC ‘기분좋은날’ 방송 캡처

이선민 전문의는 “제가 몸무게가116kg까지 갔었어요. 정말 충격을 받아서 이 칼로리만 줄여서 1일 1식 하면서 다이어트를 했어요. 그래서 한 몇 개월 만에 20kg정도를 감량을 했어요. 문제는 그 5, 6년 전부터 저는 식사량을 못 늘리고 있어요. 칼로리에 맹목적으로 맹신해서 줄이다보면 평생 괴로워하실 수밖에 없다는 게 정답이에요”라고 말했다. 송 전문의는 또 “운동을 하면 살이 빠지는 건맞습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운동만 해서 살을 빼기가 너무 힘듭니다. 현실적으로 일상생활을 하면서 그렇게 운동을 하면서 뺄 수가 없거든요. 더군다나 그렇게 했을 때 저희가 식단이 같이 가지 않으면 절대 안빠져요. 대부분 4시간 정도 운동 하시더라도 식단을 조절하셔야지만 이게 빠지는 거죠. 처음에 빠질 때는 우리가 운동을 했을때 체중을 감량시킬 때 보면 먼저 에너지를 포도당을 먼저 소진해버리거든요. 쌓아둔 지방을 소진하는 데는 시간이 꽤 걸려요”라고 말했다.

또 “우리가 똑같이 휘발유 5L가 있는데 이걸 가지고 어디까지 갈 수 있겠습니까?라고 물어보면 본인이 가진 차에 따라 달라지겠죠? 결국은 고열량이라는 게 살찌는 건 당연하지만 이걸 우리 몸에서어떻게 대사시키느냐가 되게 중요해요. 전 최근에 많이 느끼는 게 뭐냐 하면 요새 개인 방송, 먹방하시는 분들 많잖아요. 전 최근에 많이 느끼는 게 뭐냐 하면 요새 개인 방송, 먹방하시는 분들많잖아요. 물론 굉장히 노력은 하시겠죠.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배기량이 다르게끔 몸이 바뀌어가는 부분도 있다고 보여져요. 그러니까 우리가 고열량은 분명히 문제가 있지만 그것만이 오히려 살찌는 원인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가 첫 번째로 생각해 볼만한 것이 바로 호르몬 문제예요. 우리가 음식을 먹고 대사를 시키고옆으로 보내고 또 덜 먹게 만들고 더 먹게 만드는 것들이 바로 이 호르몬간의 균형으로 이루어지거든요. 그래서 호르몬에 문제가 생기면 이유없이 더 먹게도 되고요. 또 똑같이 먹었는데 더 많이 저장하게 되기 때문에 이런 호르몬에 대한 부분들도 한번 생각해보실 필요는 있을것 같아요”라고 조언했다.

MBC ‘기분좋은날’은 월~금 오전 9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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