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진화, 또 다시 부부싸움…네티즌 "진화 너무 불쌍해" VS "함소원이 더 안쓰러워"

(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함소원과 진화 부부가 또 한 번 크게 다툰 가운데 이를 두고 네티즌 의견이 분분하다. 

앞서 지난 2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 진화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진화는 아내 함소원이 출근한 사이 육아와 집안일을 도맡아 했다.

진화는 청소기를 돌렸고, 함소원은 전화를 통해 "청소하고 혜정이 목욕 시켜라. 감기 걸리고 설사하더니 엉덩이가 빨개졌다. 기저귀 채우지 말고 엉덩이 잘 말려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함소원의 부탁대로 혜정을 목욕시켰다. 그러나 청소를 했음에도 정신없는 집안 분위기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혜정은 엉덩이를 말리기 위해 기저귀 없이 집안을 돌아다녔고, 결국 진화의 옷과 거실 바닥에 일을 치르고 말았다.

하필이면 퇴근 후 집에 들어오던 함소원이 이를 발견하고 경악했다. 함소원은 진화에게 "일하고 돌아왔는데 집안이 이게 뭐냐"라며 "똥냄새가 너무 심하다. 집안이 변기냐"며 화를 냈다.

결국 지친 몸을 이끌고 혜정이 저지른 실수를 수습하려던 진화. 하지만 함소원은 그런 진화를 보며 "요즘 내 인생이 왜 이러냐"고 하소연 했고, 진화는 들고 있는 휴지를 바닥에 집어 던지며 집안을 나섰다.

이에 네티즌들은 "일이나 육아나 쉬운 일은 없다. 서로 이해를 해줘야지", "진짜 보면서 진화님 너무 불쌍했다", "함소원씨 애기를 위해서라도 제발....", "진짜 함소원씨 보면 너무 무섭다", "같은 여자지만 없는 정도 떨어진다" 등 진화를 옹호하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각에서는 "진화는 왜 툭하면 나가냐. 함소원 안쓰럽다", "나는 왜 함소원씨가 더 안쓰러 워보일까..", "함소원도 오죽하면 저랬을까"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