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함소원, 진화 부부가 물건 정리를 두고 갈등을 빚었다.
지난 21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과 진화 부부의 갈등이 그려졌다.
진화는 유통기한이 지난 음료를 버려야 한다며 함소원과 목소리를 높였다. 함소원은 “2018년까지야. 마시는 거니까 2년이 지나면 버려야 돼, 유통기한 지나면 버려”라고 말했다.
이에 함소원은 “당신 나이면 뭐든지 다 괜찮다”라며 “옛날에 내가 이거 좋아했었어. 임신하고 아이 때문에 못 마신 거야”라고 말했다.
이어 진화는 “물도 오래되면 못 먹는다”고 말하며 물건을 버리려고 하자 함소원은 도로 꺼내면서 서로 입장이 팽팽하게 맞섰다. 출근을 앞둔 함소원을 방으로 들여보내며 진화는 다시 짐 정리에 나섰다.
한편, 출근 준비를 하던 함소원은 패딩을 특이하게 입는 모습을 보고 스튜디오에서는 의아함을 자아냈다. 그러자 함소원은 패딩 지퍼로 패딩 생명이 단축될까 봐 사용하지 않는다고 밝히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함소원은 “항상 물건을 닳을 때까지 쓴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싸울 때마다 보는 내가 더 무서움”, “유통기한이 지나서 버리는데 혼내듯 소리 지르고 너무하다”, “2달 지난 라면 문제없는데 냉정히. 이건 함소원이 맞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