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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친아버지가 되주겠다"…‘아내의 맛’ 함소원, 진화 파파의 말에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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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아내의 맛’ 함소원 가족이 새해 소원을 빌었다.

14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이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중국 마마는 "각자 원하는 바를 빌어보자"며 소원을 빌기 시작했다. 양손을 모은 채 간절한 기도를 이어간 가족들.

마마는 "우리 며느리가 손자 3명을 얻게 해주세요"라고 빌었다. 생각에 잠긴 파파는 "좋은 풍경을 보는데 돌아가신 사돈어른이 생각난다”며 운을 뗐다.

함소원을 향해 "우리가 꼭 갔어야했는데 우리가 비자 문제로 못 갔다"며 "사돈어른 얼굴을 한번도 못봐서 정말 죄송하구나"고 사과했다. 

이에 함소원은 "아버지 장례가 연말이 겹쳤다. 비자가 훨씬 (오래걸렸다)"며 "마음에 걸리셨는지 이야기하시더라"고 설명했다. 

‘아내의 맛’ 캡처

파파는 "비록 네 친아버지는 돌아가셨지만 앞으로는 나를 친아버지라고 생각해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집에 무슨 일이 있거나 필요한 일이 있으면 꼭 연락달라. 이제 나는 네 친아버지다"고 당부했다. 

마마 역시 "네 두엄마가 너를 아껴줄테니 무슨 일 있으면 꼭 이야기해. 이 순간 이후 산을 내려가면 2019년 안좋았던 일을 모두 잊자"고 함소원을 위로했다. 

이 모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시집 진짜 잘 간 듯", "시댁 어른들이 진짜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아내의 맛’은 대한민국 셀러브리티 부부들이 식탁에서 ‘소확행(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하게 실현 가능한 행복)’ 라이프를 찾는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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