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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맛' 함소원, '만두 16판 먹기' 우승한 시어머니에 "대박"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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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아내의 맛'에서 함소원의 시어머니가 왕만두 16판을 먹어치우며 만두 먹기 대회에서 우승했다.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

21일 오후 10시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과 진화의 일상이 공개됐다. 신년을 맞아 칭저우 고성 축제에 간 가족들. 축제에서 천하제일 만두 대회가 열렸고, 스튜디오의 출연진들은 "마마 나가야죠", "주 종목이잖아"라며 출연하길 종용했다.

중국의 만두는 한국의 떡국과 같은 의미라고 함소원은 전했고 "만두 먹으면 돈도 많이 벌란 의미도 들어가 있을 정도로 여러 가지 의미가 담겨있어요"라고 설명했다. 혜정이는 커다란 만두를 두 손에 쥐고 귀여운 모습을 보였고 함소원의 시어머니 '마마'가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열여섯 개나 되는 엄청난 크기의 왕만두를 다 먹을 수 있을지 기대가 되는 가운데, 만만찮은 참가자들이 출전했다. 진화는 "엄마 화이팅"을 외쳤고 함소원 가족들은 시어머니와 대회에 참가한 이모를 열렬히 응원했다. 시어머니 마마는 양손에 하나씩 쥐고 여유롭게 만두를 먹기 시작했는데 함께 출전한 남성 참가자들은 단 5초 만에 왕만두 하나를 먹어가는 저력을 보여줬다.

다른 참가자들을 본 마마는 자존심이 상했는지 여유를 버리고 다시 급하게 만두를 집어넣기 시작했다. 무한 흡입에 나선 마마는 한 판을 금새 먹어치웠다. 진화의 아버지는 "분발해, 여보!"라고 말했고 이에 김현숙은 "보통 남편분들은 아내가 저렇게 나가면 힘들면 그만해, 라고 하실텐데 분발해! 라고 하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빠른 속도로 먹어치우던 남성 참가자가 한계에 부딪혔는지 급격히 어두워진 얼굴로 먹기를 멈췄고, 마마는 어느새 얼마 안 남은 만두양을 보여주며 계속해서 흡입을 이어갔다. 남성 참가자와 마마 단 두 사람만 남은 순간, 마마는 굳히기 한판으로 쑤셔 넣기 권법을 선보였고 남성 참가자는 고개를 절레 절레 흔들더니 곧 "포기! 포기!"를 외쳤다. 이로써 최종 우승을 마마가 차지했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TV조선 채널에서 방송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하승진, 신소율, 함소원 등이 출연하며 남녀노소 불문하고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출연진들은 결혼 이후 사소한 일상을 공개하며 수많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공감과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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