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형진 이어 안정훈까지…‘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향한 팬심 고백에 네티즌 갑론을박

(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배우 안정훈이 극우 보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의 팬이라고 밝혔다. 공형진에 이어 안정훈이 가세연에 대한 팬심을 고백하며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14일 공형진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와 전화 인터뷰를 진행하며 "여러분들(가세연)께서 나라를 위해 열심히 또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방송)해주시고 계신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내가 가로세로연구소 광팬이고 구독자다"라며 팬심을 고백했다.

또한 당시 공형진은 휴대전화 해킹 사건으로 인해 사생활 관련 피해를 입고 있는 주진모 등을 언급하기도 했다. 당시 공형진은 "잘못 알려진 부분들이 있는 것 같다"면서도 "간간이 교류는 하고 있지만 저도 바쁘고 또 그 친구들도 굉장히 바빠서 예전처럼 활발하게 교류를 하는 상황이 못 된다"며 논란을 겪고 있는 스타들에 대해 선을 긋기도 했다.

당시 일부 네티즌들은 "진짜 황당하네", "갑자기 왜 저러는지 아시는 분",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가요", "왜 긁어 부스럼을 만드시는지" 등 공형진의 전화 인터뷰를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22일에는 배우 안정훈이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방송에 출연했다. 안정훈은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의 팬임을 밝혔고, 자신이 먼저 연락을 해서 출연하게 됐음을 설명했다.

또한 안정훈은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에서 선보이는 '회충가족(가제)'에 출연해 연기를 선보이기도 한다. 그가 연기하는 캐릭터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모티브가 된 인물이다.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측은 "누군가를 비난하려는 목표는 아니다"라고 설명했지만, 조국 전 장관 가족들과 관련된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비하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공형진과 안정훈이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에 출연하며 팬심을 고백했다. 이와 관련해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소신있는 배우" ,"마인드가 멋지네", "소신대로 행동하는 모습이네요", "응원합니다", "대박나세요" 등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에 출연한 배우들을 응원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왜 하필 가세연임", "줄 잘 못 섰네요", "지금까지 이미지 다 무너짐", "믿고 거를 사람들이 알아서 나와주네", "남 사생활 욕하는 것이 정치구나", "한동안 뜸하더니 뜬금없이 여기 나옴" 등 비판적 시선이 섞인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최근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측은 가수 김건모의 성폭행 및 폭행 의혹 등을 폭로했다. 또한 장지연의 과거 사생활에 대한 근거 없는 발언을 남겼다고 알려지며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