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이혜성 "전현무와 공개열애 후 악플 많아…시선들이 좀 어려워"

(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편스토랑' 이혜성 아나운서가 방송인 전현무와의 공개연애 후 악플로 받은 상처를 털어놨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2 '편스토랑'에서는 이혜성 아나운서가 모교 서울대학교를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혜성은 서울대학교 선배 오정연을 만났다. 오정연과 추억의 맛집에 가 이야기를 나누던 이혜성 아나운선느 "나에게 서울대 3대 미녀는 김태희, 이하늬, 오정연이었다. 주변에서 내가 오정연과 같이 방송을 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면 나보고 출세했다고 할 것이다"라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오정연은 "내가 전현무와 동기다. 너와 얘기하면 솔직히 친구 같다. 전현무와도 친구 같은데 너랑 전현무는 나이차이가 15살 차이가 난다"며 "그걸 듣고 너무 놀랐다. 세월이 이렇게 흘렀구나 싶다"라고 털어놨다.

전현무와의 공개열애 언급에 이혜성 아나운서는 "그게 좋은 일인데 힘든 일도 같이 생겼다. 안 좋게 보는 시선들이 좀 어려웠다"고 토로했다.

오정연은 "남들이 한 마디씩 해도 내가 들으면 하루에 백 마디다. 나도 그랬지만 너무 신경 쓰지 말라고 하고 싶다"라고 이혜성 아나운서를 위로했다.

이혜성은 일상을 선보인 VCR을 보면서 "(연애가) 너무 공개되는 것은 별로인 것 같다"며 "부모님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신다. 연애 사실은 기사 나기 전날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또 "(연애 관련 이야기가 나오면) 유난 떠는 것처럼 보일까 봐 아직 뻔뻔하게 못 받아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