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그만 소환 좀“ 때아닌 댓글 논란…공효진 팬이 영상 올렸던 이유는?

(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배우 공효진이 팬에게 남긴 댓글이 화제다. 

공효진은 SNS를 통해 한 꾸준히 자신의 영상을 올리는 팬에게 "제발 옛날 드라마 그만 소환해주면 안 돼요? 부탁할께요"라는 글을 남겼다.

공효진의 팬이 자신의 과거 드라마였던 ‘상두야 학교가자‘에 대한 영상을 올리고 공효진을 태그 하자 직접 공효진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해당 계정에 댓글을 단 것. 

한편 해당 영상을 올린 계정에서는 공효진이 직접 댓글 달기 전 자신이 꾸준히 공효진의 영상을 올리는 이유가 게재되어 있었다. 

공개된 글에는 "나에게 이런 질문을 하더라. 꽁~~~ 동영상 올리는 이유가 뭐냐고", "공블리는 연기를 하는 거지만.. 그걸 보는 나는 힐링이 돼.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 그 힐링 임팩트를 전해주고 싶어. 그게 다야. 그리고 난 팬이니까"라는 글이 게재됐다. 

한편 일각에서는 공효진의 댓글에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자신의 작품을 소환해달라고 하지 말아 달라는 건 결국 자신의 작품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다. 

또한 이미 유튜브를 통해 확산된 공효진의 과거 필모그래피 영상인만큼 공효진이 팬심을 읽지 못하고 있다는 반응이다. 

또한 반대에서는 "공효진이 그렇게 말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겠지", "그냥 부탁한 건데 무슨 논란까지냐", "배우가 싫을 수도 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공효진은 KBS2 ’동백꽃 필 무렵’을 성공적으로 종영하고 지난해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연말 ‘2019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해 영화와 드라마에서 겹경사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