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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유성호 교수, “법 곤충학이 필요한 이유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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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월 22일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에서는 의학계의 셜록 홈스로 불리는 유성호 서울대 의대법의학교실 교수를 초대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의 단골 출연 교수로도 유명한 유성호 교수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촉탁 법의관이다.

유성호 교수는 법의학의 대가라는 소개에 “법의관 중의 한 명으로 정리하는 게 좋겠다”며 겸손한 자세를 보였다. 그는 법의학에 대해 “법률 적용에 필요한 의학지식을 연구하고 제공하는 학문”이라고 소개했다.

법의학에는 부검에 관학 학문인 법의 병리학과 법의 유전학, 법 치의학, 법 독성학, 법 곤충학 등이 있다. 이동욱 씨는 특히 법 곤충학에 대해 의문을 드러냈다. 유성호 교수는 “사람이 죽으면 가장 먼저 찾아오는 것은 파리”라고 설명했다.

부패한 시신이 언제 사망했는지 파악하기 힘들 때 파리나 구더기 등으로 정확한 사망 시간을 파악할 수 있다. 유성호 교수는 1999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2,000건을 넘게 부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재도 매주 월요일마다 부검을 진행한다.

부검을 통해 사건 결과가 뒤집히는 경우도 있다. 9세 여아가 수영장에서 사망한 사건이었는데 경찰, 응급실 의사 모두 익사로 판단했다. 안전요원의 부실 근무로 수사 방향을 잡던 중이었는데 신임 검사가 부검을 결정한 결과 청산가리 중독이었다. 보험금을 노린 어머니의 범죄였던 것이다.

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방송 캡처
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방송 캡처

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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