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어쩌다 어른’에서 유성호 교수가 나와 ‘죽은자에게 배우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1일 오후 방송하는 OtvN‘어쩌다 어른’에서는 6주에 걸쳐 각 분야의 지식 대가들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강연을 이어갈‘소문난 명강의’특집 네번째 시간으로 유성호 서울대학교 법의학 교실 교수가 출연해 강연을 펼쳤다.
유성호 교수는 ‘죽은 자에게 배우다’라는 주제로, 법의학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죽음을 통해 삶과 죽음의 의미를 재조명했다.
그는 시한부 환자의 연명치료 거부에 대한 웰다잉법의 정의를 말하며 “김수환 추기경은 ‘내가 혼수상태에 빠졌을때 심폐소생술을 하지 말라. 난 하나님을 만날 준비가 됐다’라고 말했고 존엄사를 선택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안락사 전문의라고 불리던 잭 캐보키언은 1998년 자신의 만든 시한부 환자에게 죽음의 기계 타나트론을 설치해줬는데 그 기계는 생리식염수, 전신마취제, 독극물 순서로 들어가서 안락사가 되는 것이다. 그는 원하는 환자에게 이 기계를 설치해 주고 버튼은 환자 자신이 누르게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 의사는 닥터 데쓰라는 이름으로 불렸고 이후 2급 살인되로 구속됐다”라고 했고 “이 의사조력사망은 소수의 주에서 지금 행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