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일본 가수 겸 작사가 리사(LiSA)의 결혼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블랙핑크(BLACKPINK) 팬들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리사는 22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서 성우 스즈키 타츠히사와 결혼한 사실을 발표했다.
그는 "항상 저를 믿어주는 여러분에게, 소중한 순간을 맡겨주는 모두에게 최고의 음악과 라이브를 선사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해당 글에는 댓글을 달지 못하게 막혀있었으나, 5만개가 넘는 좋아요가 달리며 그의 결혼을 축하하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그런데 이같은 소식에 블랙핑크 팬들은 순간 놀란 가슴을 부여잡아야 했다. 멤버 리사(LISA)가 결혼한 것으로 오해가 빚어진 것.
때문에 트위터 실트에 '리사 결혼'이 오르기까지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블핑 리사 결혼하는 줄 알고 탈케이팝할 뻔", "세상엔 리사란 이름이 너무 많았다", "내가 아는 그 리사??" 등의 반응을 보였다.
1987년생으로 만 33세가 되는 리사(본명 오리베 리사)는 애니송 전문 가수로 알려졌으며, '페이트/제로', '소드 아트 온라인', '마법과고교의 열등생' 등의 애니메이션 OST를 담당했다.